딸기 판매를 마친 딸기농장에서 딸기 따는 체험을 하며 아가씨때 보았던 영화, '테스 오브 더버빌'을 떠올리곤 함께 하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딸기 피킹하느라 예쁜 하얀 딸기꽃 사진은 촬영도 못했다. 내 말을 듣고야 희고 예쁜 딸기꽃을 보았다는 큰언니, 중간에 물이 들어올 때는 물 흐르는 소리도 시원했고 아직 튼실한 딸기포기들을 제거할 거라니 좀 아깝다는 생각, 아직 계속 열리고 익어갈 텐데...... 딸기 효소도 담고, 아들이 딸기잼으로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