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열아홉 시절은 황혼속에. 시들. 하더라... 화려했던 여름날의. 꽃들도 늦가을 계절속에 시들고.... 인생이 무상한데 가냘픈 풀잎의 꽃들인들 오죽. 하려나 잠시 피고 진 화초와. 목대로 이룬 나무들 내년을 기약하며. 하우스로 안식처? 마련 할 예정이다 인생사가. 일장춘몽? 꽃의 화려함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10년생 대봉감나무 1그루를 강전정한 후 며칠전에 이식을 하였는데 구덩이에 묻어 줄 때 흙에 가축분뇨 숙성한 퇴비거름을 좀 썩어서 심었는데 살아날지 의문이 드네요. 유튜브를 보면 나무를 옮겨 심을 때는 거름없이 순수한 흙만 넣어야 한다고 하는 영상이 대부분이라서 나름 걱정이 되네요. 고수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해 올리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목서 삽목해서 화분에 심어 두었는데 잎이 마르지 않고 3년을 버티더니 꽃을 피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