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감자는 빛이 없으면 싹이 약하게 자라고 강한 빛이나 직사광선에서는 화상을 입어 부패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싹틔우기를 해야 합니다. 감자의 싹을 틔워 심으면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기간이 짧아져 생육 초기에 발생하는 검은무늬썩음병 같은 토양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재배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수확량이 10% 가량 늘어나는 효과도 나타납니다. 싹틔우기는 차광막을 설치한 비닐하우스나 햇빛이 약하게 들어오는 장소에서 감자 심기 20∼30일 전부터 실시합니다. 씨감자를 바닥에 얇게 깔아 놓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엇갈리게 쌓고 싹 길이가 1cm 내외가 되도록 싹을 틔웁니다. 실내 온도는 15~18도, 습도는 80~90%가 되도록 환기와 보온에 신경 쓴다. 보온을 위해 난방 기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공기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바닥에 물을 뿌려 적절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중남부 지역에서는 3월 중순부터 봄 감자를 심기 때문에 2월 중순부터 씨감자 싹틔우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싹틔우는 데 드는 기간만큼 실제 재배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확량이 10% 이상 많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감자 많이 수확하셔요~~
반갑습니다. 우선 씨감자 싹틔우기부터 하셔야하는데, 보통 가을에 구해서 겨울 동안 저장한 후 정식 20~25일 전에 싹틔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환경조건은 15~20℃, 습도 80~90%, 통기가 잘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이 좋다고 해요. 그곳에 씨감자를 깔아놓고 약한 빛을 쬐어 싹이 자라나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고 정식 1주일 정도 전에 씨감자를 십자형태로 절단하여 30~40g정도가 되게 해주세요. 그 후 싹이 3mm정도 나왔을 때 정식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각종 병균을 예방하기 위해서 침지처리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요즘시기에 씨감자 싹틔위기 해서 늦어도 4월 초 전에는 정식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