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에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어제는 강한 바람이 대나무를 못 살게 불었는데 아침에는 점잔네요 강변에 안개도 여기저기 조금식 뭉처있었는데 강에 고기가 가끔씩 힘 자랑합니다. 아직도 이팝나무 가로수에는 만개한 꽃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피어 있습니다. 오는길에 홍의장군 곽재우 묘소 앞 주차자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가끔씩 볼 일 보고 오는데 화장실에는 은은한 경음악 소리와 숫뀅이 까투리 찾는듯 짖고 있는데 짝짓기 시기가 시작 되었나 봅니다. 야생의 세계에는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더라도 홀로 잘도 생명력을 잘도 유지 하는데 우린네 농사일은 왜 그렇게 뜻대로 안되는지... 갈수록 농약 사용량이 늘어나고 비료 소비도 많아 지는데도 결과치는 줄고 있으니 참 갈수록 힘듬 니다. 그래도 차고나갈 용기는 있으리라 믿으면서 비 오는 아침에 글을 오림니다. 내일은 막걸리 한 잔 하면서 보낼려고 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