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우리집도 김장햇어요!! 배추가 너무 좋으네요^^ 남편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이제 가을걷이는 끝입니다^^ 사과도 수확끝나고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그래서 떠납니다,, 재충전을 위해 장기간 캠핑여행을!!,,

✦ 내가 먼저 손 내밀게 ✦ "나" 라는 존재일 때는 고민할 필요도 노력할 필요도 급하지 않다 나에 맞추면 되니까 그런데 "너" 라는 존재를 더하면 문제는 반전으로 달라지게 된다 나에게 너를 맞추느냐... 너에게 나를 맞추느냐... 하지만 답은 없다 나든 너든 둘중 하나가 비우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배려하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이해하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포용하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용서하지 않는 한 "너와 나" 우리가 되는 거... 오늘은 나 먼저 너에게 손을 내밀어 본다 나에게 너를 입히지도 너에게 나를 입히려 하지 말자 그 순간 너와 나는 시선을 돌리게 되고 등을 보이며 걷게 될테니.. 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나 인정하며 우리가 되어 가는 것일 것이다 나의 손을 너의 손을 마주 잡게 되는 순간.. 우리가 된다

풀인가? 옥수순가? 퇴직 후 남편 도와준다고 우담농원에서 풀을 열심히 뽑았는데 ᆢ에공 풀이 아니고 옥수수 싹이었지요. 아무리 농사 무식쟁이 라지만 농부의 아내를 직업이라 자처하는 이의 어이없는 실수(?)ᆢ 남편의 타박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부끄러움으로 남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