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잎이 저렇게 힘없이 축 쳐지는 것을 보니 윗분 말씀대로 시들음병이 의심됩니다. 관부를 보시면 좀 더 확실해지겠군요. 시들음병이 맞다면 사용하고 계신 배지는 이미 오염이 되셨을테니, 폐기하고 소독하여 새로운 배지로 재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마 육묘장에서 감염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pH는 지금처럼 6정도로 유지해주시고, 감염주는 제거해주세요.

시들음병이 온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해당개체의 관부 또는 엽병을 절단해 보시면 도관 일부 또는 전체가 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한 것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얀 뿌리가 거의없고 흑갈색으로 부패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들음병은 토양산도(pH)가 낮거나 염 농도(EC)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배액-급액) 수치가 모두 +값을 나타내야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장님 급액 ec/pH 1.8/6.0, 배액 ec/pH 1.6/5.8 의 경우 큰 값의 차이는 아니지만 모두 -값으로 뿌리의 산소공급이 부족하고 기능은 저하되고 있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급액농도를 낮추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