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어제 오늘 고추수확 어제는 그나마 날씨가 괜찮았는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개가 있길래 덥겠구나 했더니 역쉬나 😡 정말 더웠네요 즐길래야 즐길수 없는 날씨다 ㅠ 폭염에 고추수확 진짜 힘드네요 체력소모가 상당해요

안녕하세요 농사대장 입니다 🫡 오늘은 고추역병 알아볼께요 병징 지하부를 포함한 모든 부위를 감염한다. 시설재배에서는 밑동부나 뿌리에 발생하는 것이 많고, 밑동부는 어두운 녹색 내지 어두운 갈색의 물 번진 모양을 보이고 시들며 뿌 리는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변해 썩고 지상부는 시들어 말라죽는다. 노지재배에서는 줄기, 잎, 열매에 발생하기 쉽고 동시에 어두운 갈색 내지 어두운 녹색으로물 번진 모양의 고르지 않은 병반을 만들고, 앞이나 열매는 물러지며 습윤한 환경에서는 표면에 서리모양의 곰팡이가 생긴다. 병원균 Phytophthora capsici Leonian 난균류에 속하며, 유주포자낭과 난포자를 만든다. 유주포자낭은 달갈꼴, 긴 타원꼴 또는 편평한 모양으로 앞 끝에 유두돌기가 있고 크기는 30~70 20~50um이다 물속에서 발아해서 많은 수의 유주포자가 생긴다. 장란기는 무색 또는 옅은 누런색의 공 모양으로 표면은 매끄럽고 지름 30~50um~22~35um의 난포자 1개를 가지고 있다. 장정기는 바닥에 붙는다. 신선( 분리배양 할수 있고, 배지에서는 서리모양의 균총과 난포자, 드물게 유주포자낭을 만든다. 생육적온은 28~30"C이다 )한 병든 조직에서는 칩게 가지과, 박과 작물 등에 비교적 넓은 기생성을 갖는다. 전염 토양에서 난포자의 형태로 월동하고 습도와 적정한 온도를 얻으면 유주포자낭을 만들고, 먼저 생긴 유주포자로 전염한다. 발병 후는 병반 위에 생긴 유주포자낭이 날아 흡어져 전염한다. 유주포자낭의 발아적온은 20°C 안팎이며 발아나 침입감염에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병하기 쉽고 비가 계속 내리거나 포장에 스며든 물에 의해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 뿌리가 잠기지 않게 이랑을 높게 하고(18cm)배수구를 파서 배수가 잘되게 관리한다. 윤작이나 토양소독 등을 통하여 토양내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킨다. 장마 전.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병든 식물은 뽑아서 제거한다. 역병 저항성품종을 재배한다 처방 다2+바4 프로파모카브하이드로클로라이드 플루톨라닐 액상수화제 포청천 다3+다5 피라클로스트로빈.플루아지남 액상수화제 다균자바 다3 피라클로스트로빈 입상수화제 카브리오에이 미분류 피카뷰트라족스 액상수화제 퀸텍 미분류 피카뷰트라족스 입상수화제 이슬탄 다3 피콕시스트로빈 입상수화제 수퍼킥 다3 피콕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아칸토 다4 사이아조파미드 액상수화제 미리카트 다3 피라클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프로키온 역병 관주처리 다4 사이아조파미드 액상수화제 미리카트 나5+바4 프로파모카브하이드로 클로라이드 액상수화제 플루오피콜라이드. 인피니트

장마 전에 서리태 넣으랴, 콩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비둘기, 까치들이 갓 둥지에서 이소한 새끼들까지 몰고나와 콩밭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곳에 보식하랴, 적심하랴, 논 관리 하랴, 참깨밭 지주대 박고 1차 유인줄 띄우랴, 제초 작업하랴, 등등...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고추밭의 고추는 뒷전으로 밀려 오늘 비가 잠시 쉬어가는 사이에 맘먹고 고추밭 전수검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고추는 2,400주 정도, 품종은 칠○○, AI ○○, 올○○, 관주로 칼슘, 물도 액비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 올○○ 품종은 제 밭에 맞지 않은지 작년에도 석회결핍이 많이 왔는데 역시나 입니다, 오늘 수거한 전리품들이 대부분 올○○ 에서, 고추품종 식재 전에 석회결핍에 강한 품종 선택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같이 가뭄이 극심한 해엔 석회결핍은 피해갈수 없겠지요. 주변에 고추농가 분들이나, 팜모닝 식구들이 담배나방, 석회결핍 때문에 애로를 많이 겪고 계신 것을 업로드한 글을 접하며, 편치않은 마음입니다. 이건 제 경우 입니다. 고추포장의 한그루에 현재 50~60개 정도 달려있다면. 2,400주면 대략 10.000 개 이상이 달려 있겠지요. 오늘 수거한 전리품이 약 300개 정도...면, 껌값 아니겠습니까~ㅎ 혹여, 잘 자라던 고추가 뿌리에 이상이 생겨 시드는 애들은 포기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물소독약, 또는 역병 수화제를 뿌리근처에 관주처리 해주면 회생시킬수도 있고, 잠깐 반짝하다 결국은 돌아가시게 되니, 이맘때면 돌아가시더라도 나무에 자식들은 남기고 가시니 제 몸값은 하고 가시는 것 아니겠나요. 농부의 마음이야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작기 끝까지 같이 가고 싶겠지만 땅 밑 사정을 우째 알 수 있겠습니까. 농사를 짓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내공도 쌓이고 마음도 단단해지는 거 아닌가요? 바로 앞에 다가온 장마, 농부님들 모두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강건하시길 바라며 두서없이 주절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