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잎 마름병은 적반점병, 초반점병으로도 불리고,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흔히 발생한다. 주로 잎에 침입하여 피해를 주는데 딸기 잎에 자주 보이는 병중 하나로, 때로는 상당히 심해 잎 꼭지, 과일 꼭지 까지도 병이 들어 그 증상이 뚜렷이 나타납니다. 잎 마름병은 봄,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며, 잎, 잎 꼭지, 과일꼭지와 꽃받침에 침투하여 피해를 준다. 잎 위에 적갈색 무광택 소반점이 생긴 후, 확대되어 직경 3~4mm의 불규칙적인 형상의 병반이 생기며, 병반 중앙과 테두리 색깔은 크지 않습니다. 병반은 잎맥을 따라 분포하는 경향이 있고,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병반이 가득 생기며 후기의 모든 잎은 황갈에서 음갈색에 이르고, 말라 죽게 되며, 병반에 걸려 말라 죽은 부분에는 흑색의 작은 알갱이 같은 점이 나타나고, 잎 꼭지나 과일 꼭지에서는 발병 후, 흑갈색의 약간 파인 병반이 생기며, 병의 조직이 딱딱하게 변하여 쉽게 끊어집니다. 이 병은 저온성 병해로 가을철과 이른 봄에 비와 이슬이 비교적 많은 날씨에 균이 침투하여 병이 발생합니다. 서둘러 잎을 잘라 제거하여 전염원인을 줄여야하고, 비료 물 관리를 강화하여, 식물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하며,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는 안되고, 항병 품종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가을철 온도가 내려간 초기에 가습성분제를 뿌리시는게 좋다고 하며, 7~10일 간격으로 뿌리면 한번 살포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병해도 함께 방제 가능 하다고 합니다. 가습성분제는 약제에 따라 사용용량이 다를 수 있으니 가까운 농약사에 확인하여 살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