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농장:: 무름병 온 텃밭 배추 갈아엎고 2차로 심은 배추~ 잘 자랐어요]

안녕하세요, 누보농장입니다~ 10월 말일 배추밭 현황입니다.😁

8월 26일경에 배추 정식을 했는데 올여름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죄다 무름병이 와서 갈아엎고 9월 19일날 2차 정식했습니다.

살려보려고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무튼 정식이 좀 늦은 감이 있어 걱정했는데, 촬영일 기준으로 정식 후 40일경이 지나 드디어 결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밭 준비할 때 고토석회를 뿌려 토양을 잡아주고, 배추 전용비료를 일주일 전에 미리 넣어 주었습니다.
정식 후에는 ‘납작이 비료’로 추비를 주었는데요.
그래도 비료를 주니까 잎이 도톰하고 힘 있게 올라와주니 기특하네요..

달팽이는 유인제로 방제를 끝냈고.. 날이 추워서 다른 해충은 거의 안 보여서 좋네요..

앞으로는 비가 오기 전에 3차로 추비만 더 주고, 결구가 무를 무렵 진딧물 방제 한 번 해주면 사실상 관리가 거의 끝날 것 같아요. 남은 20~30일만 잘 버텨준다면 김장철에 딱 맞춘 튼튼한 배추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름병이 와서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다시 심은 배추가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는 걸 보니 뿌듯합니다.👍👍

이웃 여러분들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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