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경남거창 또바기시과입니다. 사과 수확를 기다리며 매일 과수원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조금 더 부지런했더라면 후회할 일도 없을듯 하지만 매년 반성하고 후회하게되네요. 또 한해 농사가 끝나간다는 안도감과 감사함으로 하루를 지내고 있네요. 귀농 5년차에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고 있지만 매년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올해 가장많은 부분 느낀것은 변화하는 날씨에 대한 것 입니다. 한 낮 기온이 너무 뜨거워 생기는 문제들과 시기에 상관없이 너무 자주 많은 비가와서 생기는 문제들 때문에 힘든 한해였습니다. 지금도 그로인한 문제들이 적지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낙과되는 사과를 볼때면 마음이 썩 좋지 못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고 앞으로를 준비해 나간다면 이또한 지나거겠지요??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준비해 나가야 겠습니다. 수확에 기쁨도 건강해야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