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노동력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장비는 굴취할 때 미니포크레인 사용한것이 전부며 오직 혼자 새벽까지 극한으로 죽지않을 만큼 해 보았습니다. 엄나무 근삽, 포트묘, 실생발아,억제묘 등 혼자 한달에 걸쳐 작업하는 동안 처음부터 체득하고 고생한 과정은 말 할 수없을 만큼 고되지만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모든 과정을 혼자 경험하고 나니 그 다음 과정이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보다 이론적이고 계산된 농사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선배 농부님들의 지금 그 자리에 있기 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습럽습니다.
혼자 할 수 있는 묘목생산은 제 체력과 시간을 고려했을 때 약 3-4만주가 맥심이네요...내년에는 장비,기계,인력을 보다 잘 활용하면 더 나은 생산량과 보다 더 나은 묘목으로 판매할 수 있겠지요. 노동력투입은 농사의 필수죠...혼자 보다는 노동력투입으로 인하여 판매자의 시간적 여유를 보다 나은 묘목생산 연구에 할애 할 수 있다면 구매하시는 농부님들께 보답하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날이 더워져요ㅜㅜ 다들 건강챙기세요^^
· 1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