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남논산에서 표고버섯을 직접 재배하고 있는 사랑이네농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드셔보시는 표고버섯,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손길과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아시는 분은 많지 않죠. 저와 함께 표고농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려 합니다.
🌧 기온·습도·통풍, 다 신경 써야 해요
표고는 날씨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할 땐 버섯이 잘 올라오지만, 너무 건조하거나 비가 많이 오면 품질이 떨어지죠. 그래서 매일 습도계 체크, 차광막 조절, 환기 작업을 반복합니다.
버섯이 자라는 시기엔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 종일 버섯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건 손으로 일일이 해줘야 해요. 자동화가 어려운 작업이라 매일이 고된 하루입니다.
🧺 수확의 기쁨도 잠시
수확 시기가 오면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버섯 상태를 보며 손으로 따고, 등급을 나눠 선별합니다. 하루종일 정신 없이 버섯 땁니다.
😊 그래도 버섯은 보람입니다
힘들지만, 저희 버섯을 드시고 “향이 깊고 식감이 살아있다”며 찾아주시는 단골 손님들 덕분에 버틸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직하게,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가겠습니다. 혹시 직접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댓글이나 DM 주세요. 농장에서 바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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