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을 틔우기 전에 종강의 싹을 2~3개 정도 두고 30~40g 사이로 다듬고 뿌리썩음병의 예방을 위해서 베노람·티람 수화제 200배액에 4시간 정도 침지 소독해야 한다. 소독된 종강을 바로 심으면 싹이 트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출현율이 낮으므로 싹 틔우기를 실시해 심는 것이 유리하다.
종강을 소독한 후 25℃ 온도에서 마르지 않게 수분을 유지하고, 7~10일 정도 지나면 싹이 3~5㎜ 돋게 돼 파종하기에 적당한 상태가 된다. 싹 틔우기 후 건전한 종강을 선별해 싹이 난 부위가 위로 가도록 파종하는 것이 출현을 높이고 초기 생육을 균일하게 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다수확 생강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초기 생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싹 틔우기를 실시해 선별 파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