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에는 24절기 중에 소서(7/7)와 대서(7/22)가 있고,
또한 초복(7/20)과 중복(7/30)이 겹치는 달입니다.
오늘이 소서(小暑) 절기입니다.
예전에는 한 절기 앞선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내고,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는 논어 김매기를 했으나,
지금은 제초제를 뿌리고 논김은 매지 않고 있습니다.
팥이나 콩, 조 등도 가을보리를 한 하지 무렵에 심고, 소서 무렵에 김을 매준다.
또 이때 퇴비(堆肥) 장만과 논두렁의 잡초깎기도 한다.
소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므로 온갖 과일과 소채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도 먹게 된다.
7월이 1년 중에 제일 무더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대서에는 "더위로 염소 뿔이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더위가 극심한 시기입니다.
어느 해보다 여름철 무더위가 빠르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연일 폭염과 가뭄,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 잘 지키시고,
가정에도 항상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