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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강진
벼8641
3월 4일
🌸경칩(驚蟄)날 전하는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적 있으세요
삶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서
남들 다 들으시는 그 소리를
행여나 당신 혼자
못듣는 것은 아니신지요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나
나에게는 무의미하다며
그냥 지나친적은 없으신지요
그렇습니다
당신에게나 저에게나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예기치 않던 사고에 아파서
시간에 쫓기고 사람에 치여서
못들은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거 한가지만은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봄..
그것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누구나 잊고 싶은 것들이
한두가지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것들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려 노력하며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일들...
고민만 되었던 그런 일들.
새로운 봄이 되어
추억으로 다가올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봄이
그리고 또 나에게 그런 봄이
이제부터는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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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유 일 종 얼어붙은 대지가 입춘의 햇살을 힘입어 몸을푸는 봄이다 어서 오라, 봄 잰걸음으로 오는 봄의 소리 듣고 싶다 부드러운 흙을 만지는 기쁨 씨앗 뿌리고 다독 다독 봄농사 시작하고 싶어 봄이 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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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소리 들어보시라요 시냇물 흐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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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도 잠에서 깨어 난다는 ‘경칩(驚蟄)’이건만 계절의 표정은 여전히 겨울의 차가운 얼굴입니다. 두릅 종근채취 작업을 위해 예약해 둔 포크레인도 취소하고 나니 자연의 힘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나약함을 느낍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나 봄이 아닌 폭설의 봄 날 그래도 저 두터운 눈을 뚫고 따스함으로 다가 올 그를 기다리며 지금은 묵묵히 눈을 치우며 내일을 준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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