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농민이 선택한 1등 농사앱

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대전대덕유경희
저의아들이직장다니다 아빠뒤를 이어서 농시를 짖고싶어해요 전혀안해본거는마닌데요 할여고하는데 저의도 시간이없어 주말에만 가서농작물운 관리하는데요 잘할지 걱정이 돼네요
경기안성한학수
출석왕중왕
먹거리에 진심을 담다·
쓸때 없는걱정을 왜 하시나요 모든일이 다 완성되어 나오나요 노력과 땀을 쏟아 부을 열정이 중요하죠
충남당진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저도 그 부분에 관심 많네요
전북정읍김영호
도전
이론과. 현실의 괴리
어려운게. 현실
제 친조카
우리나라 퍼스트S기업
팽개치고 블루칼라
도전해 지금
판단 잘했다 하네요
쇼맨쉽
보는. 이
시선이 두려워?
마이웨이
나의 길을 가는데
비록. 과정에 역경이
따르더라도 비젼
흔한 은어로
꼰대. 나 때는
그 발상부터 망각으로
경북영주강신춘
영주시 안정면·
교육받아서 스마트 농법으로 고소득 올리는 그기술을 배우라 하셔요
경북포항들깨22101
처음 농사라 배울게 ᆢ·
아버니의 걱정은 기우인듯 하구요 우선 회사를 왜 나오게 됐는지를 확실하게 물어 보아서 정말로 농시꾼의 자세가 되어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일것 같습니다
경북포항들깨22101
처음 농사라 배울게 ᆢ·
기본적인자세와 본인의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뎃글이 더 필요할까요
제주서귀포보리농장 고미경
30년차 주부귤농부🍊·
저도 전업주부였고 남편은 은행 다니면서 주말에 시댁농사 돕기로 시작해서 곧 30년이 다 되가네요,,ㅎㅎ
이젠 눈감고도 할것 같은데요?
시작이 반이랍니다.
하고자 하는 그 마음가짐이야말로 가장 필요한건데 이제 본인이 찾아갈 거예요. 걱정보다는 격려를 해주세요^^
전북정읍김영호
속담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날때부터 고아없고
첫 숟가락에 배 부르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의시의 고정관념
청출어람
제자가 스승보다 낮다는 뜻
엘리트 코스 밟고
대기업 입사해도
평균 근속6~7년
말 못할 스트레스
쌓여가며 지내는. 하루하루
인간은 사회적 동물?
뭐가 정석의 답이랴
당장. 현실의 물질
보다는....
젊은이의 도전
스마트 팜 농법도
있으며
내 자식은 힘든 농사
흙 안 묻히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
젊기에 도전 적극
응원합니다
경남창원믿고사는농원-송미경
정직ㆍ성실로 짓겠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어디 있을까요 무슨일을 하는지 다 그런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 계시니 큰 모험을 아니라 봅니다. 천천히 준비도 좋을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경남고성차환수
아들이 평소에도 집에 농사일을 잘 도와주고 했으면 그런 마음을
먹기 까지 아마 혼자
많은 생각와 고민을 했다고 봅니다
긍정적으로 봅니다
근데 집에 일을 거의 안해봤으면 한번 체험을
시켜보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전북진안서화복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것 하게 해주세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처음에는잘하다가,농땡이친다던데요
경북의성남 샘결 개둥맘
개둥맘샘결 새마리강·
어른도 그래요 살아가는과정 아닐까요 저도 처음에는 미친듯이 했는데 지금은 적당히 하고있네요
전북익산솜리아재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면 제생각에는 아무래도 젊은이들의 창의력과 열정에 응원을 해주고 싶네요
충북청주귤19190
충청북도청주시,서원구현·
농사짓는것만만치안아요,하우스만눈마니오면은비닐이무게가만만치안아서,무너지고,찌져지고날리도아니던데요,하우스도잘해놓으면다행이구요
강원원주자두20325
요즘젊은사람들걱정안해도됨니다본인이할려고한다면다생각이이ㅛ을겁니다부모님들께서는뒤에서지켜보시길
경기파주주신
직장 다니면서 일주일에 2일 농사하면서 경험쌓으면서 확신이 서면 그때 시작하면 좋겠네요.
경기파주허은
농작물 : 벼콩참.들깨·
제 의견은
스마트 농법으로 농업에 종사하면 찬성인데, 단순 농사업을 한다고 하면 고려 대상입니다.
농지가 얼마인지는 모르나, 소득이 없으면 가족간의 불화요인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직장 30년 근무하고 1주일에 2일 정도 농사하는데 남는 것이 없어요. 그냥 땅 지키는 임무뿐.
충북청주하은와송~♡♡♡~
농사도 젊은세대들이 머리쓰면서 잘 하고 있답니다
제 지인도 부모가 농사짖던것 이어받아 좋은직장 사표내고 잘 되고있는 농가들 방문해서
배우면서 모든것이 시스템
기술 개발 해서 지금현재
잘 되고 있답니다
잘 할수있다는 꿈만 간절하다면 믿어도 될듯
합니다
경기여주복순복숭
2년 복숭아·
여기 젊은 사람들없어서 제가 진짜 글안쓰는데 말씀드릴께요 저 32살 94년생인데 회사 관두고싶어서 관두는거 아닐겁니다 회사에서 나가라고 엄청 압박하고 스트레스엄청줍니다 가고자하는길 응원해주세요 대책없이 막기만하면 버티기만하면 뭐 바뀌나요
경남밀양이대우
저도 7년전에 아버지 따라 농사 짓고 있는데요 부모님 관습만 줄이고 스스로 할수있도록 해준다면 좋을것같아요
부모님 지나친 잔소리는 독이됩니다
충남청양권정식
양파 키워요!!!·
청양으로 귀농한 40대이며 4년차입니다. 만약 시골에 기반이 없는 상태이면 귀농하는 것을 추천 하진 않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 아버지가 4만평정도 임차농지가 있고 농기계가 많아 큰 무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현금 2억 정도 준비해서 내려왔지만 매달 수입이 없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와 있지만 농사가 아닌 농업이라는 사업으로 준비하고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경남거제아주동
12년차 텃밭농부·
개인적으로 꿈이 있나봅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작물이있겠죠.
교육,자격증등 공부도하고 유사 농장에가서 배우고
사전준비를 해서
한다면 정부나지자체의 지원을 바등면서
한다면좋은성과가
있을것으로밑습니다
성공을 빕니다.
경기화성이효재
저는 찬성 입니다
아드님에 판단에 공감합니다
충남서천자두8284
농업기술센타에서 초보 농부를 위한 교육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전북익산정경현
출석왕중왕
2025년 벼서리태콩 ·
마음고생.몸고생.머리고생...등
하지만 농업은 지식으로 하느것이 아니니 얼마든지 도전할 가치가 있다 봅니다.
경북경산박병한
참깨,고구마,복숭아재배·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농사일을 시작 하려 한다면 적극적으로 반대 해야하고 직장다니면서 조금씩 일을한다면 많이 부지런해야 하는데 처음 에는 조금 재미있을수 있지만 자꾸 하다보면 실증을 느낄수 있으니까 농사일만 전문적으로 하려면 많은 지구력도 있어야 하고 수입보다 지출이 많을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것 입니다.
경기남양주홍제표
귀농25년농사는새내기·
일단 참석
두번째 농사관련공부
평생하시던아버지 기술
참고 하시고
그외 지자체 농사관련
정보수집하셔서
장비 사용방법등
농사공부
하셔서 최고가 되십시요
전북장수장광열
이제 농사도 젊은사람이 지어야합니다.
관행농을 벗어나야 농업 자원이 살아납니다.
응원하고 지켜 봐주세요.
경북의성남 샘결 개둥맘
개둥맘샘결 새마리강·
부모들은 자식일에는 항상 걱정 부터하죠 자식한번 믿어보세요
충남금산도솔
4년차 참께 농사 중임·
교육받고
시작하세요
요즘 좋은것이 많아요
충북청주감16624
한번해보게 해주세요.그리고관심을가져주세요 잔소리는 하지마시고요
경기포천시민농장
젊은이가 농사한다고 하니 반갑네요 요즘 젊은이들은 생각하는바가 남달라 잘하리라 생각됩니다 농사하는것도 공부하고 다른사람 경험도 듣고 하면서 내것으로 만들어 착착진행하면 잘되리라 믿습니다 맡겨 놓으시고 도와주시면 잘하리라 생각됩니다
전북무주김정기
직장을 왜 관둬요!
요즘 농사지어봐야 남는게 없네요 ~
경남김해바야흐로
농사가 쉬운건 아니죠.
공부 열심히 해서 도전하시면 그래도 직장 다니는것 보다는 마음이 편안한 직업 일 수 있을듯요.
시작 전 많이 고민하고,공부하고 스마트한 농법으로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젊기에 더 매력적인게 농사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노하우와 교육과 견학을 통해 더 큰 꿈을
꿀수가 있을거같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끝없는 도전으로 성공의
길로 갈수있도록 인도하심을 권해봅니다.
저도 아들이 물려받으면
좋으련만 시골을 워낙
싫어해서 심란합니다.
부럽습니다.
경남남해두꺼비2
요즘~청년 귀농 지원이 많습니다. 응원할게요
경남창녕황석면
마늘 평당 7k 생산 ·
아들이 농사지을 땅 면적이 되나요.종목은 뭘로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충남논산윤창수
도전은 잠자던 의욕을 북돋워 주고,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텃밭농사 이제 10 여 년
조금씩 손에 익어 가네요.
아직 젊으면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됩니다.
가는 길에 시련도 있고, 돌아서 가기도 하지만 그것이 인생 아니겠어요?
주어진 인생 무슨 일을 하든 스스로 즐기다 가면 되지요.
대전대덕유경희
다들응원감사해요
경남진주밭이랑
할려고 한다면 하게 두십시요. 요즘 젊은사람들은 안하려해서
탈이지 할려고 하는데
왜 걱정이십니까.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잖아요 무엇이든
해보는게 좋으니
한번 믿고 맡겨 보십시요.!
세종세종청운농원육묘장
타재배농가도만은견학하게해보시이어떨지요
울산북구울산사람
농민 회원님들 모든분들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합니다 새해도 복만이 바드세요
경기안양화성단삼
걱정마세요.훨씬 잘 할거라고 믿습니다
전남무안박지성
걱정하시지 말고 하다 보면 다 됩니다. 잘 해보십시오.
경북고령정조연
땅위에 진실을 지키다·
아들이 몇살인지 ?
잘할수 있습니다
현 시대가 나빠서 힘든 사회 생활 보다는
자신을 더 잘 발전시킬수 있는 길이 많지 않을까요?
응워해 주셔요
힘들지만 잘 해낼꺼예요
강원원주상추늘보
마음이 있다면 노력할려는 의
지가 있는거로 보여지니 잘하
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북군산이현학
젊음이 있으니 믿고 맏겨 주시지요
경기용인j.y.park
모두소통,함께행복하기·
닥치면 다한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염려하시는것은 당연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충남논산문상욱
예스향 백향과 농부·
자제분의 의지가 확실하다면 함께 하면서 터득해 가면 좋을듯 하네요
전북군산송태현
제가 직장생활을 조기에 퇴직하고 귀농하려고 정부 지원 등을 알아보니 조금 더 일찍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뚜렷한 비전과 계획이 있다면 믿어 주는 것도...
경기용인황병태
무었을 어떻게 할지 년수익이 생활비가 되는지 계획을 세우고 고소득 작물에 공부도한다음에 시작하세요 아니면 1~2년안에 되돌아가요
충남보령이동준
이장8년차 농부·
응원합니다. 그렇지만 열정만가지고는 안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소득이 어느정도 보장되는지 먼저 생각해봐야합니다.
대전대덕유경희
디들의견에감사드립니다 아들에게 맡겨볼생각입니다 잘돼든안돼든 마음먹었으니 도전해보라고 할여고요 하다가 못한다고 하더라도요 적극적으로 요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날 밤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은 편지입니다 측은 한 마음에 옮겨왔습니다 <노모를 집에 모시고 싶었던 아들과 반대하는 며느리. 부부의 다툼 끝에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들어가기로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어둔 편지입니다.> 아들아! 결혼할 때 부모 모시는 여자를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바라지 말아라. 너의 효도는 네가 잘 사는 걸로 족하다.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마음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는 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그걸 알고서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다. 너만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당장 널 위해선 죽어도 서운한 게 없단다. 그러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엄마만큼 해주진 않잖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는데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내가 멀리 있다 할지라도 명절이나 애미 생일은 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나는 네 생일을 여태까지 한 번도 잊은 적 없단다. 그 날이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때 그 느낌 그대로, 꿈엔 늘 잊은 적 없단다. 네 아내에게 떠밀지 말고 네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릿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하려므나. 네가 고른 아내이지만, 너의 고마움을 알아야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딸랑이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 가슴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내 아들아! 네 여동생인 그 애도 언젠가 시집 가겠지. 그러면 네 아내와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아내를 네 여동생과 비교해 보거라. 네 여동생이 힘들면 네 아내도 힘든 거란다. 내 피눈물 같은 내 아들아! 너의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나를 잊어다오. 그건 어미의 모정이란다. 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깝지 않단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힘들겠지. 그리고 서운하겠지. 그러나 죽음보다 더 힘들겠느냐? 아들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어찌 이 어미가 제 젖먹이를 잊어버릴 수 있겠느냐? 제 몸에서 낳은 아기를 누군들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느냐 설령 모든 여인들은 잊는다 해도, 나는 절대 너를 잊지 않는다.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건강히 잘 지내거라. 멀리서도 너는 언제나 내 아들이란다. 사랑한다! 아들아! 내 아들아!
좋아요109·댓글86
Farmmorning
🤱어머니 사업을 하는 지인의 어머니는 98세에 돌아 가셨는데, 물론 모두들 장수하셔 호상이라고 하였지만,몇 백년을 사신들 자식에게 어찌 장수이며,호상이라고 여길까요? 그 분의 어머니는 근 10년을 치매를 앓으셨는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그 분의 형님 내외가 모셨다. 치매환자가 늘 그렇듯이 어머니는 집을 나가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였고,알 수 없는 이상한 행동들을 해서 그 분 형님 내외가 무척 힘들어 했었다고 하였다. 어머니의 병이 점점 깊어 갈 즈음 둘째 아들인 그 분은 사업의 부도로 집도 잃고 아내와도 이혼을 하게 되었기에, 세상이 싫어져 노숙인 처지로 이리저리 떠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이 허무하고 더 이상 연명할 희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그는 이제 그만 생을 마감할 생각을 한 뒤, 마지막으로 어머니나 뵙고 갈 요량으로 형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를 뵈러 간다"고 전했다. 형은 어머니에게 그 말을 전했고, 둘째 아들이 온다는 말에 치매에 걸린 어머니는 예전의 맑은 눈망울로 들뜨셔서 어쩔 줄을 몰라 하셨다. 그 날, 저녁 시간이 되어도 둘째 아들이 도착하지 않자 형 내외는 할 수 없이 어머니의 식사를 먼저 차려 드렸는데 어머니는 식사를 하는 척 하면서 식구들 눈치를 보더니 밥상 위의 음식들을 몰래 주머니에 챙겨 넣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그걸 보고 놀라서 말렸지만 어머니는 큰 소리로 악을 쓰며 맨 손으로 뜨거운 찌개 속의 건더기들까지 주머니에 마구 마구 넣더니만 혹 누구에게 빼앗기기라도 할까 봐 바로 안 방으로 들어가 문을 꽝 소리가 나도록 닫더니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늦은 밤이 되어서야 둘째 아들이 왔다. "어머니, 저 왔습니다" 하는 둘째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느 누가 불러도 나오지 않던 어머니는 본능적으로 방 문을 박차고 나오시더니 형 내외가 상을 차리기도 전에 어머니는 주머니에서 함께 뒤섞인 음식들을 꺼내 놓으며 말했다. "아가, 배 고프지? 식기 전에 어서 먹으렴" 둘째 아들이 어머니의 손을 보니 뜨거운데 대여 군데 군데 물집이 돋아 있었는데, 형 내외에게 좀 전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둘째 아들은 명치를 못에 찔린 듯 가슴이 아파 아무 말도 못 한 채 그저 어머니를 부여 안고 하염없이 울었다 하였다. 어머니는 다른 것은 다 몰라도, 둘째 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는거로 보였다... 어머니는 자식 입에 밥이 들어 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서는 내 한 몸 부스러지는 것 쯤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자식에겐 바보,천치,멍청이다. 아무 희망 없이 살아 왔던 지인은, 어머니의 그 물집 잡힌 손을 항상 떠올리며 그가 생각했던 생의 포기를 접고 다시 사회로 나갔고 그는 죽을 고생으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 번듯한 중소 기업을 창업해 다시 당당히 일어서게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 가신지 한참이 되었지만, 지금도 힘든 시기에 처하면 자신을 부르는 어머니의 애 타는 목소리를 떠올린다고 하였다. "아가, 배 고프지? 식기 전에 어서 먹으렴." 내겐 늘 아름다운 나의 어머니. 이제는 결코 현명하지 못하시지만 그래도 어머니 모습은 아직도 내 삶의 지침이며 처방입니다. 우리 삶을 항상 지켜 봐 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하루 하루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의 릴레이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지인이 보내준 글입니다. 그 와중에도 둘째 아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느끼시고 따뜻한 밥합끼를 먹이고 싶었던 어머니~ 이 세상에 어머니는 다 그랬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아요23·댓글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