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을 심었어요.
어제 뜯은 시금치와 원추리나물을 동창과 아는형님네 가져다드리고 함께 점심도 맛나게 대접받고 나서 친구분도 오셔서 시금치도 나눠드리고 밥솥이 고장났다하여 가는길에 친구분 내려드리고 서비스센터에서 기다리는 동안 사촌동생과 예전 근무하던곳과 가까워서 같이근무하신 샘 생각나서 두집나눠주고 오는길에 친구와 형님이랑 서오능 들렸다가 오다가 갑자기 밭에 들려서 쑥 미나리 고들깨기 냉이 민들레를 같이 깨고 뜯어드렸네요.
하우스안에 먼저심은것은 싹을 예쁘게 보이는중이네요.
오늘 형님이 주신 생땅콩을 노지 한이랑과 앞 상추심었던곳 둔덕올려서 심고 집에 모셔다 드리고 왔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주에도 온다하네요.
저녁 상암동사는 같이근무한샘이 이브닝 퇴근길에 들리라하여 이것저것 챙겨주려해요.부모님 가꾸셨던곳에 나는것을 올해가 마지막이니 조급함도 생기지만 부모님 생전 나눠주셨던 모습을 그리며 시금치 나눠주신분께 상추박스를 나눔하려합니다.
손이 부지런하니 하루가 많은 시간으로 채워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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