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에 초대 받지 않은 손님? 양상군자 콩쥐와. 팥쥐 때는. 바야흐로 30년전으로 지금은 강남 중심가에서 잘 나가는 조카놈 오랫만에 나를 만나면 변함없는 고정된 첫 마디 작은 아빠 시장 기시게요 알면서 모르는. 체 뭐하러? 아시잖아요 알긴. 뭐 알아? 내가 아는건 감기.몸살 뿐이다 조카놈과 쇼울. 메이트? 년령이 30년. 차이가 나지 않아 가깝게(?) 편하게(?)생각 맨 먼저 이것.저것 생선허 다음. 차래는 팥죽집 사계절 영업이라 굳이 동지와는. 무관 나는 별로인데 조카가 회 사주니 공짜 답례? 비위를 맞출 수 밖에 세상사 순수한 공짜 없지 않을까? 돈도없고 쌀도 없으니 조카한테 전화 해야지 동짓날 맞춰 내려 오라고 순수하고. 흑심은 1도없는 조카 사랑 무궁하기를 진심이다 부담없이 내려오렴 신사임당. 두툼하게 깜빡하면. 안된다 다시 한 번 명심해라 작은 아빠 순수한. 마음을 잊지마 신사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