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때는 뿌리 혹병은 아닌듯 하고요. 바로 뽑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라면 흙을 보아도 뿌리에 흙이 붙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수분 부족인 것 같은 데요. 배추는 90%가 수분입니다. 아래잎이 아침에는 싱싱하다가도 낮에 느러지는 현상은 수분 부족이라고 보면 됩니다. 뿌리를 자른 부분도 정상인것 같아 보이는 군요. 자세한 것은 농촌지도소 채소 담당자에게 문의해 보십시요.
배추 포기 밑을 파 수분이 충분한지 보세요. 비가 얼마나 왔는지는 몰라도 우선 수분부족 일 수 있으며, 수분이 충분하다면 뿌리가 썩어들어 가는지도 확인해 보십시요. 배추는 세가 약하면 진딧물이 올 수 있으므로 미리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피레스 살충제 or 진딧물 전용약제를 살포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용성 붕소(붕비)를 같이 살포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배추 뿌리 혹병이라면 치료는 불가능 합니다. 뽑아서 멀리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