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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서명석
귀농 후 들깨, 콩농부·
비가 자주와서 베어논 들깨는 마르지 않고, 못자른 들깨는 익어 떨어지고 어찌할지 몰라 강수가 예보되어 있지만 그냥 다 베었더니 비가 많이 왔네요.
화요일 또 강수가 예보되어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콩은 잘 익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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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서명석
귀농 후 들깨, 콩농부·
감사합니다.
또 한가지 배우내ㅣ요.
경북의성이창우
배추 고추 참깨 감·
저에 이웃 서명석씨,
반갑습니다,들깨. 타작은 저는 해마다. 트랙터로 타작 수월하게 함니다 따라해보세요 아무리많아도 1시간이면 끝 세멘트나 평지에. 가빠깔고. 그위에 들깨 그물망깔고. 트랙터. 양 옆에. 부록크 1장. 세우고. 로타리. 믿에,화판 하나깔고 , 공회전하면서. 뒤타이어 사이에서 밀어. 넣면 두바뀌 돌면 뒤로나옴니다 한사람은 다떨린. 줄기 까구리로 거더내면. 됨니다 아무리 많아도. 걱정. 끝. 해보세요 로타리. 문짝이 1자정도. 들려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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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깨를 털었습니다. 원래는 모레나 털려고 했는데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오늘 들깨를 털었습니다. 이슬을 맞혀서 털었더니 들깨가 튀지도 않고 검부적도 적게 나온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들깨모를 부었는데 싹이 나질 않아서 여러번 씨를 뿌렸는데 올해는 그런대로 들깨모종이 자랐답니다. 들깨는 원래 6월 6일 현충일 쯤 들깨모를 부었다가 6월 25일 6.25사변일 쯤 본밭에 옮기는 것이 들깨를 심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어찌하다보니 7월 들깨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들깨모가 덜 자라서 손가락 두세마디 정도의 어린 들깨모를 이식했습니다. 예년보다 2주정도 늦게 들깨모를 간격을 더 띄워서 심었다. 중간에 적심도 자주 했습니다. 6월 들깨나 7월 들깨나 9월 중순께 들깨꽃이 피는 시기는 같은 것 같았다. 매년 이 맘 때면 다음해에는 들깨모를 더 간격을 넓게 심어야겠다라고 다짐을 합니다. 올해는 늦게 심기도 했지만 간격도 조금 띄우고 심어서 쓰러지거나 죽은 들깨가 없었고, 들깨꽃이 필 때 웃비료를 살짝하고 막대기로 털어주었습니다. 그래선지 들깨 꼬트리가 제법 길게 달린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조금 내심 기대를 하면서 들깨가 아직 마르진 않았지만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오늘 오전에 서둘러서 털었습니다. 들깨를 털 때 튀어나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둘레에 망을 쳤습니다. 막대기로 털고 선풍기로 부쳐서 들깨를 담았습니다. 양이 많으면 넓게 비닐을 피고 도리깨로 두드리면 편한데 조금이라 막대기로 털었습니다. 작년보다 작은 면적인데도 평년작은 된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7월 들깨를 심기로하고 간격을 더 띄워서 키를 키우지 않고 가지를 많이 번지게 심어야겠습니다. 오늘은 햇볕이 강했습니다. 따스한 햇볕아래 오랏만에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커피도 마셨습니다. 일이 서툴러서 23k를 터는데 거의 한나절을 소비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야구중계를 봐야하는데 마음이 바빴습니다. 작년엔 옥상에 널었는데 벌레가 많아서 하수스에 널고 까만 망으로 덮고 왔습니다. 이제 가을걷이는 양파 2판을 심고 곶감과 감말랭이를 하면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야구중계방송을 보면서 오늘 저의 이야기를 끄적거려봅니다. 주말 행복하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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