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째 건조기 돌리고 껐는데 앞으로 35도로 건조기에서 두번만 돌리면 되겠던데요. 하우스에 햇볕에 말릴려고 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날파리가 엄청 많이 달라들더군요. 지저분해서 낮은 온도로 하루돌리고 그냥 건조기에서 하루 숙성시키고 다시 하루 돌릴려고 합니다. 큰 감도 잘 될 것 같습니다. 손주들도 좋아하고. 오늘 전에 만들었던 곶감과 감말랭이를 나눔했습니다. 간식으로 좋거든요.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아고 저보다 선배되시네요. 저도 옛날에는 감나무잎이 다 떨어지고 서리가 맞은 감을 자르면 가운데 서릿발같이 하얗게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서리를 맞은 감이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홍시로 먹을 감은 아직 따지 않았습니다. 사과박스를 몇개 준비했습니다. 감색이 조금 진할 때 따서 싰고 달력종이를 깔고 차곡차곡 놓았다가 익은 대로 꺼내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은 간식은 없지요. 저희 큰손주는 초등3학년인데 3살적에 어린이집에 등하원을 시키면서 시간되면 텃밭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내려오면 텃밭에 놀러가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번주말에 감따러온다고 합니다. 어릴 때 부터 먹어서 좋아하거든요. 선배님. 항상 건강하십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어제 멸치젓갈을 달이고 멸치액젓 달일 이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기후변화가 있으면 농사일 하시는 분들이 힘드시겠지요? 빨리 농산물 유통구조가 농민을 위해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 일이 많아서 웃는 날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김봉국님. 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도는 학생들 수학여행을 인솔하느라 많게 다녔던 곳이랍니다. 11월도 중반인데 아직도 낮엔 덥네요. 자가소비용으로 곶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봉국님 말씀대로 농업을 하시는 분들은 너무 힘드신 것 같습니다. 농산물 유통구조가 더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공부시간에만 뵙다가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