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5월2일 금요일ㅡ
가는 봄 사월은 마무리
잘 하셨나요
월요일 같은
한주를 마감
하는 금요일
이네요
여기저기
각종 꽃들이
피는가 했더니
어느새
지는 꽃
봄바람에 날리고
비바람에 날리니
아름다움도 한 때지
이 꽃 저 꽃
피고 지고
아쉬움만 남기고
사라지지만
내년이면
봄은 다시 오고
꽃도 피고 지고 변함이 없는데
우리의 청춘은 한때
흘러간 인생 되돌아 오지 않네
아~ 야속타 세월이여
희끗머리에 주름진 얼굴
떠나가는 봄처럼
아쉬운만 남긴 세월이
스쳐 지나는구나
꽃 처럼
아름다운 시절은 짧고
살아내야 할 날은 많은데
시절이 하수상 하여
가는 봄인데도 아직 강남 제비를
보질 못했네
가정의 달
5월에는 더 많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