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농장환경을 보지않고 판단하는건 어려움이 있습니다. 유리나방애벌레 피해로 보시는 분이 있는것 같은데 이럴때는 시큼한 냄새가 나지는 않구요 보통 동해나 수해, 바이러스등에 의해 표피사이에 가스가 발생했을때 나무가 고사하면서 냄새가 나게 됍니다. 사진 주변을 보면 오래된 고목들이 보이는데 수종갱신을 일부 하신듯 해요. 고목들을 수종갱신 하실때는 잔뿌리까지 가급적 잘 제거를 하셔야 기지현상을 막을수 있어요. 복잡한 문제들이 많은것 같아 글로 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만, 제 경험상 사진상으로 보이는 나무는 살리려고 노력하는것 보다는 제거하시고 새로운 식재를 권합니다. 줄이 묶였던 부위는 충의 피해를 보기쉬운부위로 앞선분의 조언처럼 구제가 가능하겠지만, 사진을 자세히보면 하부에서부터 많은 부위들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이는 여러 환경요인에 의한 바이러스피해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나무는 어렵게 살리더라도 수명이 오래가지못하고 제 구실을 하기 어렵죠. 마음 아프시겠지만 결단을 내려할 것 같아요. 잔뿌리 잘 제거하시고, 토양 소독하시고 배수상태 보완하시고, 묘목 식재시 접목부위에 이물질이 묻지않게 조심사셔야 합니다. 접목부위가 완벽한 한몸이 되기전에 바이러스 감염에 취야하거든요. 이게 보통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고 보통 2~3년 후에 수확을 하기 시작할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진이 부분적이라 확신하긴 어렵지만 더 시간이 가기전에 결단을 하세요. 어차피 피해가 심한 나무는 살린다해도 후유증이 심하더라는게 저의 경험입니다.
무명씨님 나무 각부위를 주의 있게 살펴보면 갉아낸 흔적과 찌꺼기가 엉겨서 부패하고 있을겁니다 그부분을 나무에 상처나지 않게 긁어내면 구멍이 보일거예요 재일 아래쪽 구멍부터 살충재 원액을 주사기로 듬뿍 넣고 알맞은 나무로 막으세요 그렇게 위로 올라가면서 약을 주입하면 됩니다 그런데 가지같으면 잘라내시고 몸통이 너무 심하면 달린과일을 수확후 잘라내어야 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구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