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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는 늙은 호박
길가엔 늙은 할매
올드야 골드야?
세월은 가도 계절은 오고
들녁도 푸르름 잃어가네
올드야 골드야?
푸르던 청춘,
이웃집 할배도 덥다고?
산에 가시니...
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 가더라....
김영호님의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작성글 사진
부산금정토마토17268
답변왕
취미로 소일하는 농부·
넝굴이 누룽딘 달고 어디로 갈려나
경북안동고풍마님
이그 이그 이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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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만 늙지맙시다!💥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 밖에 없지만 그 숨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늙어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늙음과 낡음은,  삶의 미추를 갈라놓습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늙어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추함보다는 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  노년의 삶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마음을 늘 새롭게 새로움으로 바꿔보세요. 늙어가는 나이테는 ~ '인생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그만큼 원숙해진다는 것이겠지요..   선인장의 아름다운 꽃은.. 한 두 해만에 꽃을 피우지 못하지요. 선인장꽃은 경륜이 더 할 수록 ~ 꽃의 자태와 향기가 그윽한 것! 인간의 경륜에서 나오는 ~ 원숙의 자태와 향기는 더욱 그윽할 것입니다..   '세월은 잡아둘 수가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중요합니다'! 하루를 매일 값지고 아름답게 ~  멋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늙지않는 비결📣 불로불사가 인간의 소망 이라면.. 생로병사는 인간의 숙명일 것입니다.. 영원히 늙지않는 비결은 ~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만 마음이 몸보다 먼저 늙는 것만 경계해도 훨씬 더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5가지만 경계해도 우리는 천천히 아름답게 늙어 갈 수 있습니다!.. 첫째.  박이후구(薄耳厚口) 귀가 얕아져서 남의 말을 듣기 싫어하고, 입은 두터 워져 자기 말만 쏟아내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둘째.  망집(妄執) 사소한 일에도 자기를 투사하여 고집을 피우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이 '망집'을 버리고 마음을 풀 어 놓으면 늙지않습니다.. 셋째. 중언부언(重言復言) 말하고자 하는 욕심이 앞서 내용은 없고 말만 많아져 표현이 어지러워 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욕심이 없으면 언어가 간결 해지게 마련입니다.. 넷째.  백우무행(百憂無行) 백 가지 근심만 할 뿐 아무 것도 행하지 않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걱정이 생기면 몸을 움직여 문제 를 해결해야 하는데 ~ 그리하지 않으니 몸이 늙을 수 밖에요.. 다섯째.  고안(古安) 옛 것에 기대어 안주하려는 ~ 마음을 경계해야 하며,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해 열려있는 마음과 낯선 것들에 대해 관대한 태도.. 그리고 끝없는 호기심이 불로(不老)의 비책인 것 입니다.. 부디 이 다섯가지를 경계하여 언제나 젊음을 유지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빕니다..   "행복해서 감사 하고" "웃어야 감사 해 지며 행복 해 집니다"!..^^♡♡ '좋은 밤. 행복한 밤. 사랑이 넘치는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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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원님의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작성글 사진
💌겨울의 기도 한 사람을 사랑하고 느끼는 마음이 가볍지 않게 하소서!  사람을 사랑하고  기뻐하는 것은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니 축복받게 하소서!  헛된 사랑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으니  아프지 않게 하소서!  그 사랑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리는 마음을 주소서!  그 사랑으로 인하여  눈물 나도록 깊고 아픈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소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점까지 끌어안는 마음이니  영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사랑은 시리도록 고독한 것이니 오래 참고 잠잠히 기다리는  인내를 허락하소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신이 내린 최고의 아름다운 선물이니 영원까지 함께 하게 하소서♥︎ 🎏정보나눔 01) https://youtu.be/z44wzeUJ24E?si=g8ZKyC2c4GZmQh_s 02) https://m.youtube.com/@scoopknowledge 03) https://m.youtube.com/@sikbo/shorts 04) https://m.youtube.com/@acdcVEVO 05) https://m.youtube.com/@%EA%B5%AD%EB%AF%BC%EC%97%B0%EC%98%88/shorts 06) https://v.daum.net/v/8VySkgP3Dh?f=m 07) https://youtu.be/tyTLpJkczF4?si=jJUKP015wUQJdTO9 08) https://m.youtube.com/@StevieNicks 09) https://v.daum.net/v/FOK4NkdzZj?f=m 10) https://youtu.be/tNJmLSv5S_4?si=boLRHD7oOAwPWnCK 11) https://m.youtube.com/@book-poplar 12) https://m.youtube.com/@K-healthTV 13) https://m.youtube.com/@Belle-Belle 14) https://m.youtube.com/@campingempire 《ageism》 우리 사회에 만연한 ageism (노인차별)이라는... 늙은 사람을 더럽고 둔하고 어리석게 느껴 혐오하는 현상이다. 노인은 무식하고, 고지식하고, 불친절하고, 이기적이고, 비생산적이고, 의존적이고, 보수적이고, 슬프다는.... 젊은층들의 노인에 대한 선입관을 말한다 고위직 법관을 지낸 선배 한 분이 계셨다. 법정에서 재판장인 그 분의 모습을 볼때마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는 카리스마가 있는 분이었다. 부드럽고 관대하지만, 그 너머에는 총명과 지혜가 넘쳐 흘렀었다. 소박한 그 분은 노년이 되어서도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옷을 입고 다녔다. 어느 날, 그 분을 만났더니 웃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셨다. “동네 과일 가게 앞에 가서 과일을 내려다 보고 있었어, 그랬더니 잠시 후에 가게 주인이 나보고 ‘아저씨 박스 없으니까 다음에 오세요’ 라고 하는 거야~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린가 했지.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그 가게에서 버리는 박스를 얻으려고 온 불쌍한 노인으로 생각했던 거야.” 늙으면 그렇게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선배는 원래 부잣집 아들로 상당한 재력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늙으면 누구나 초라하게 보여지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제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점심 먹은 게 체했는지 속이 불편했다. 길 가에 약국이 보였다. 유리문에는 최고 명문대학의 배지가 코팅 되어 있었는데 '나는 다른 약사와 달리 일등품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했다. 약국 안에는 가운을 입지 않은 약사로 보이는 40대 초반의 남자가 혼자 앉아 있었다. 눈길이 부리부리한 게 불만이 가득찬 느낌이었다. “활명수 한 병만 주세요.” 내가 공손하게 말했다. 늙을수록 젊은 사람들을 대할 때 조심하면서 예의를 차리자는 마음이었다. 그 약사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활명수 한 병을 꺼내 던지듯 앞에 내놓았다. 내가 1,000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건네줄 때였다. “이 안에서는 약 못 먹어요. 나가세요!!” 안내나 설명을 하는 게 아니라 내쫓듯 하는 태도같이 느껴졌다. 구걸하러 온 거지라도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았다. 나는 약국 유리문을 밀고 나와 거리에서 활명수를 마셨다. 그런데, 당장 그 병을 버릴 데가 없어 다시 약국 문을 들어가 그 남자에게 물었다. “병은 약국 안 쓰레기통에 버려도 됩니까?” “그러세요.” 그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속에서 슬며서 불쾌한 기운이 솟아 올랐다. 싸구려 약 한 병을 팔더라도 고객에게 그렇게 불친절하면 안될 것 같았다. <늙어가는 법>이라는 책을 쓴 한 여성 노인의 글이 떠올랐다. 늙어서는 젊은 사람이 불손하다고 화를 내거나 항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굼띠고 둔하고 추해진 늙음을 받아 들여야지, 항의하는 것 자체가 그 자신이 모자라는 걸 증명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 불쾌한 태도를 취하거나 말을 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모자라는 인격이기 때문에 구태여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참고 약국 문을 열고 나왔다. 그런데도 뭔가 찜찜해서 그냥 떠날 수가 없어 다시 약국으로 들어가 물었다. “정말 죄송한데요. 한 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뭔데요?” “이 약국에서 약을 샀는데 왜 안에서 약을 먹으면 안 되고 길거리에서 먹어야 합니까?” “약을 먹으려면 마스크를 내려야 하잖아요? 그러면 병균이 쏟아지잖아요...” 그에게 늙은 나는 세균 덩어리로 보이는 것 같았다. 왜 그랬는지 대충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의문이 있었다. 젊고 예쁜 여자가 오거나 비싼 약을 사가는 젊은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불친절하고 싫은 표정을 지었을까?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에이지즘은 늙은 사람을 더럽고 둔하고 어리석게 느껴 혐오하는 현상이다. 카페나 음식점에 가서 보면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정을 짓는 주위의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나는 젊어 봤다. 그리고 세월의 강을 흘러 늙음의 산 언저리에 와 있다. 나는 노인을 혐오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단순하고 짧은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그들의 젊음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유교의 경로 사상을 감히 바라지는 못하지만 에이지즘 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도 곧 늙을 거니까~~ 이야기를 마친 노선배의 눈가에는 회한의 씁쓸함이 젖어들었다. 젊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영원할것 같아서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씁쓸한 마음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멋지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이 글에 담겨져 있는것 같다. 이러한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당당하고 폼나게 살아야겠다. ☃️~독감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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