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전남보성강도연
초보농부
두릅뿌리 심고 고사리뿌리 사와 심었더니 더위에 말라죽고 호박을 심었는데 호박은
열 생각이없고
난데없는 박덩어리가
열리어 해먹을줄 몰라
난감하네~~두덩어리는 좀작아 담주를 기대하다 어느손에
세탁됐는지 온데간데
없더이다ㆍ
뉘신들 맛있게드셨음
좋을일이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