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대구북구김순옥
지난했든 그태양을 그래도 아쉬워
세상 이 아직 온기를 다풀어내지 않았다고푸르름
이슬 아래
진한 향기
겨울을 이겨낼
용기 응축되어
동초
연약한 줄기
끝자락
아직 견딜만 하다고
겸손히
두손 모으고
갈색 이파리
넌지시
품는다
대구북구김순옥
소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밥상에 오른 연하고 달큼한 월동초 가 농사짓는 사람 만느낄수있는 수고로움의 기쁨이
감사 그리고 잠시의풍성에젖게하는여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