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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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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대구북구
김순옥
2024-10-09T07:39:41Z
지난했든 그태양을 그래도 아쉬워
세상 이 아직 온기를 다풀어내지 않았다고푸르름
이슬 아래
진한 향기
겨울을 이겨낼
용기 응축되어
동초
연약한 줄기
끝자락
아직 견딜만 하다고
겸손히
두손 모으고
갈색 이파리
넌지시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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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
김순옥
2024-10-10T00:12:12Z
소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밥상에 오른 연하고 달큼한 월동초 가 농사짓는 사람 만느낄수있는 수고로움의 기쁨이
감사 그리고 잠시의풍성에젖게하는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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