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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여
고맙습니다.글올려더니.팜님께서고맙게.기사를보고의성에서전화가왔답니다복받을실것예요.토란꽃대가필요하다고사진을보고서.두말할나위없고너무고마운분이어습니다어디쓰느냐고묻지도않고서바로주소알려달라고세상에어디고마운사람이어디있게습니까.택배로보내다고.또전화가왔네요진짜정말너무고마운사람복받을것에요.너무고마운사람.고맙습니다,,.
FarmmorningFarmmorning
경기안성좋은인연
현명과진실 한 농군 ·
고마우신들도 있지만요 개중에는 아주못된 분들때문에 임이지가 나쁘게. 만들지요 저도요 많이많이 나눔을하고 있지만 반갑고 고맞게 생각하는 분 몇 안데는것 같아요 ㅎㅎ 좋은 날만 쭈ㅡ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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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세워져 가는 사랑 친구의 소개로 직업 군인을 만나게 된 어느 여인이 있었습니다. 무남독녀로 자란 그녀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씩씩하고 남자다운 매력에 반해 자신이 먼저 프로포즈를 하는 바람에 만난지 육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해서 살다보니 이야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남자다웠던 매력은 너무 말이 없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무뚝뜩한 성격은 재미가 없었고 일만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보니 조금씩 실망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일의 우선권을 시댁부터 두는 권위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는 불만감도 커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친정아버지의 기일과 시댁의 제삿날이 하루의 차이가 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시댁에서 음식을 장만하느라 친정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친정 엄마 혼자서 쓸쓸히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지만 어쩔 수가 없다보니 마음만 아플 뿐이었습니다. 결혼한지 3년째가 되는 어느 날 친정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는 작은 목소리로 내일 모레가 너의 아빠 제삿날인데 이번엔 내가 너무 아파서 그러니 네가 좀 와서 도와줄 수 없느냐고 힘없이 부탁을 했습니다. 감기 몸살로 심하게 앓고있는 엄마가 오죽하면 전화를 했을까 딸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내는 이번 제사는 친정으로 가면 안되겠냐고 남편에게 슬쩍 물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한 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럼 우리 집 제사 음식은 누가 만들고?" 아내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남편의 무뚝뚝한 대답에 더욱 더 큰 실망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제사 음식을 장만하고 있는 며느리를 시어머니께서 살짝 한쪽으로 부르시더니 친정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시다니 빨리 친정으로 가서 어머니를 도와 드리라고 하며 용돈을 쥐어 주셨습니다. 아마 남편이 어머님께 이야기를 한 것 같았습니다.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탄 아내는 기쁜 마음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 나 지금 친정가는 길이에요. 당신이 어머니에게 말했어요?" 남편은 고맙다는 말도 하기 전에 "나 바빠!" 한 마디를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친정집에 도착하자 문 앞에 어디서 많이본 차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차였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남편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놀란 아내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 글쎄~ 이 서방이 새벽같이 와서 수도랑 변기를 고쳐주고 집안의 꺼진 등까지 다 갈아 끼워줬단다. 시장에서 장까지 봐와서 저렇게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보통 솜씨가 아니야. 나보고는 꼼짝말고 계시라고 해서 난생처음 호강을 누리고 있는 중이야~" 엄마는 행복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고 딸은 남편에게 달려가 품에 안기어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고마움이 가득 담긴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새로 갈아낀 전등의 등불이 오늘따라 두 사람을 유난히 밝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대나무가 높게 설 수 있는 이유는 곧아서도 아니고 단단해서도 아닙니다. 그것은 대나무의 뿌리가 땅속의 흙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을 살아 가면서 사람들이 서로 지탱할 수 있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니고 능력도 아닙니다. 그것은 때때로 서로를 위해 흘려준 눈물과 서로의 기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속에서 함께 기댐이 되어줄 수 있는 착하고 선한 삶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함께 기대어 있을 수 있도록 서로 서로 두손을 굳게 잡아 주심으로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나라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옮긴 글 - 아침에 지인이 보내준 글을 읽다가 너무 아름다워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어제 어느 분이 "움켜쥔 행복은 빨리 전염시켜야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가 되니 마구마구 전염시켜 주세요"라고 하더군요. 이세상이 아름다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니까 혼란스럽네요. 그렇게 기다렸던 비소식인데 14호 태풍 폴라산이 중국에 도착했다가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로 급회전하여 많은 비를 몰고 오게되었습니다. 메마를 땅이라 산사태도 염려되고, 곧 벼베기에 들어설 누렇게 익은 나락이 벼이삭이 비에 무거워서 쓰러지지나 않을까?걱정이고, 내일까지 내린다는 비소식이 하늘이 하는 것을 누가 말릴 수 없잖습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더위는 있었지만 태풍이 하나도 없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비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비내리는 아침이라 바깥출입도 못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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