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고생하신 팜농부님께~~ 진심 위로를 전해요~~~~ 저는 초보 3년차 할매 농부이지만 옛 격언그대로 발걸음 소리듣고 자란다는 신념을 굳게 믿으며 열심히 노력하며 실천하고 있지만 환경에 좌우되는 온갖 상황에 웃고울며 농사를 하며 많은 깨달음을 터득하고 있지요. 농사의 모든 작물을키우다 보니 세상에 모든 작물들이 한가지도 만만한게 없고 인간들이 먹어서 자양분이 되기위해서는 한가지의 농작물도 성가시지않는 작물이 없었어요. 깊은 깨달음과 반성과 겸허함이 새로 생긴 지금 이 순간입니다. 모쪼록. 기운내시고 힘차게. 아자아자. 하자구요 화이팅!
다시한번 더 경험담을 올립니다. 저도 옛날 어린시절 고향 뒷뜰에 자두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살균살충제를 안해도 매년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열렸답니다. 품종도 아예 생각하지 않고 이원 나무농원에 가서 여름에 따먹는 자두나무를 다섯주 사다 심었는데 3년되니 생각대로 새콤달콤한 자두가 열리더군요. 바로 "로얄대석" 이더군요. 다음해에 왕자두가 크고 맛이 있다해서 또 다섯주를 심고 또 다음해에는 추희가 크고 최고라 해서 열다섯주를 심었는데 로야대석 외 왕자두(후무샤) 추희는 5년만에 처음으로 소량을 수확했는데 살균살충제와 물주기를 수 없이 해야 수확을 할수 있는 품종들 이라는 것을 터득 했습니다. 자두는 로얄대석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살균살충제 2,3회만 해도 잼나게 수확할수 있습니다. 시장판매도 새콤달콤한 맛을 애호 하시는 아주머님들이 제일 선호 한답니다. 푸념을 올려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