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어 먹기
저번 추위와 강풍으로 하우스 비닐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찢어졌네요.하루사이 잘 모셔둔 늙은호박이 다 얼어 버렸네요.
친구들 같이근무했던샘들 오라해서 나눠도주고 가져다 주고 푹 끓여서 당뇨에도 좋다니 아버님드리라고 12개정도 가져다주고 3번 끓여서 모임 친구들 주고 다른팀도 주려고 톡올리니 이참에 번개팅하며 저녁 모임도 했네요.같이 근무하던샘도 사촌동생과 이모도 드리구요.집에서도 썰어서 말려 찰밥거리 준비했네요.집에 놓은 3개정도만 긴거 파란호박 둥근호박은 잘 살아있네요.
올핸 호박을 적게 심어야겠네요.길가심은 박이 하우스 뒷쪽으로 넘어와서 많은 호박이 열렸는데 조금 욕심 버리고 허리 무리 안가게 조심하려해요.
어젠 하우스안이 너무 따뜻하네요.마늘과 양파가 제법 올라와 있네요.마늘심은곳에 풀을 뽑다가 왔네요.다른쪽 하우스 양파밭에도 풀을 뽑아야할듯 하네요.허리가 안좋으니 하루건너 쉬면서 조금씩 하려해요.
비우고 내려놓고 조금만 쉬면서 먹으면서 내몸에 안정을 주려하는 쉬엄쉬엄을 실천하는 지혜로운 시간으로 부모님의 체취와 함께 하려해요.
싹난 마늘과 감자를 노지에 창고가 막아준곳에 비가 오고나니 심어놓고 왔네요.풋마늘 먹으려구요.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몸 잘챙기시는 시간들 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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