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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 장은주
주말농장 100평 ·
마 씨앗 콩처럼 밥에 넣어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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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금산이임주
쑥도 모르는 농부·
저도 밥에 넣어 먹어요 감자넣은것 같은 맛이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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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 숲속의 수국꽃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매년마다 거제도 수국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수국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수국수국한 한웅큼 꽃망울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거제도는 도로변 양쪽에 수국을 심어서 수국관광명소로 유명세를 타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더군요. 마침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월아산 수국꽃 축제가 열린다고해서 들렀습니다. 단순하게 수국꽃 축제가 아니라 체험을 할 수 있는 많은 공간과 시설이 있더군요. 들어가는 초입에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어서 벚꽃이 필때는 장관이겠더군요. 벚나무 터널이 제가 보기에는 제일 멎진 곳이 아닐까?싶습니다. 2차선 도로가 하늘이 안보이더군요. 수국은 조금 이를 편이었습니다. 넓은 산자락에 많은 체험시설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아가들이랑 한번 들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비가 내려서 많이 걷지는 못했습니다. 진주에는 냉면과 육회비빕밥이 유명합니다. 제 막내 동생이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에 근무하고 있어서 냉면을 먹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약간 달작지근해서 전주 냉면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근데도 한 냉면집은 그리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요? 어마무시 하답니다. 이번에는 육회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이어온 식당을 찾았습니다. 시장 한모퉁이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재래시장에 있는 식당이라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을 몇바뀌 돌다가 길가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식당에 식당을 알리는 이력이 있었습니다. 150년전부터 시장통에서 시작했다는 글을 적어 놓았더군요. 한옥집이라 다락이랑 툇마루가 그대로 있고, 뚤방도 아랫채 작은방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전주는 음식이 유별나거든요.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놋그릇에 육회비빔밥이 나왔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한 그림과는 조금다르더군요. 우선 고추장이 저희는 윤기가 자르르하고 빨간색이랍니다. 근데 밥위에 올려있는 고추장 색깔이 약간 거무튀튀했습니다. 육회도 약간 분홍색이더군요. 전주 육회는 빨간색이거든요. 진주 육회비빔밥은 고명을 잘게 잘라서 나오군요. 선지국이 있는데 저희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소기름 덩어리가 있고 선지도 조금 들어 있었는데 약간 짠듯했습니다. 전주는 야채를 콩나물과 상추를 넣어주고 콩나물국이나 시래기국이 나온답니다. 오래전에 합천 해인사에 들렀다가 주변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 저희 입맛이 아니었습니다. 지방마다 음식이 특색이 있어서 타 지역에가서 식사를하면 음식탓을 하기도 합니다. 장마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낮기온이 무더워진다고 합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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