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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은민민농원
귀농 한달차 새내기농부·
어느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 좌석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곱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리자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 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

그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 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 입고
요 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강원원주이명신
글 쓰는 농촌 아낙·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를 뵌 듯 하네요 바지 헤진 무릎을 덧대어 주셔서 창피해서 안 입었었는데 이제는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전북정읍김영호
답변 고수
옷을멋으로입냐?
제돌아가신 할머니말씀
나 니얘비땜시 보리구경 하고산다.
먼옛날 반세기전 할머니말씀.세월은
한참 흘렀건만 머릿속
한켠에는새록새록
아련한추억을 회상할수
있는이순간,주현미,
추억으로가는당신
수필은 펜가는데로
댓글은 손가락 가는데로?
ㅡ미친놈낙서ㅡ
경기화성이장훈
초보답게열심이 살게요!·
순수하시고.예전에 그랫듯이 커가면서작으면 아래동생에게 물려주는 옛 새각을 하신듯 싶네요.순박한 옛나이야기 이지요.나무라지는못하고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찢어진 청바지 입고 장모님 뵈러가서 한잔마시고 옷갈아입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천을 덧대어서 완벽하게 박음질 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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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고추 🎵 시골에 사는 어느 할아버지가 아들네를 찾아가느라 고추를 넣은 자루를 들고 버스를 탔다. 승객이 만원이라 자리가 없었다. 자루를 의자 밑으로 밀어 놓고자 자리를 찾는중에 둘만한 곳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자리에 앉은 한 아가씨 앞으로 가서는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 있는 아가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봐?" 그런데도 못 알아듣고 이어폰만 끼고 뭔가 듣고 있는 아가씨.,, 할아버지는 큰소리로 다시 말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 보랑께?" 깜짝 놀란 아가씨가 "왜요?" "아~왜긴 왜야~고추 좀 넣게!" 고추 자루를 다리 사이에 밀어 넣고, 목적지로 가는 도중, 역에 급정거하는 바람에 고추 자루가 넘어 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고추 좀 세워 줘!" 승객들 빵~ 그 다음역에서도 급정거 하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이번에는 자루에서 고추 몇 개가 바닥에 떨어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 아가씨, 고추 빠졌네, 좀~집어 넣어 주면 안될까?" 또 다시 승객들 빵빵~ 상황이 이쯤되자 아가씨는 얼굴이 화끈거려 더 이상 그대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자리를 차라리 양보하려고 일어 서려는데, 이때 할아버지가 하는말? "아가씨, 다리 좀 벌려 봐, 고추 좀 빼게?" "이제 내려야 하거든!" 승객들 . 빵 ~~ 아가씨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데, 이때 옆에 있던 할머니가 하는 말? "아이쿠! 그 영감탱이 고추 참 탐스럽게 생겼네" 아가씨 ~ 홍당무가 되고 빵~빵~빵~빵 ~ 아이고! 어지러워! 이내~할머니 또~한마디~ "애고애고! 나는 저런 고추를 어디서 구하나?" 아가씨~~기절 초풍 버스 안 하~하~하~ 깔~깔~깔~ 호~호~호~ 만원이 된 버스 승객들 빵~터졌다 웃음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웃음은 복을 가져다 준다지요?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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