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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천권병☆
33년차 NH맨입니다.·
저희는 광복절날 벌초했어요
조부모.부모님 묘에서 시골집이 바로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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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김영호
오늘은 참 기분이 영?
새벽 동이 틀무렵 벌초 하다 변을당해 아무런
일도 못하고 폰 터치합니다
벌초 하는데 파리가
한 마리 날기에 왠 파리?
아차!파리가 아닌 장수 말벌.지금고통의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쏘인부위도 목 성대.볼.오른팔 우측허리 사타구니
총5방을쏘였네요.
구급차에 실려 응급처치에.링거맞고
조제약3일분 타와
고통을 댓글로 잊으려
하고있는이신세
헛웃음만 납니다.
불행중 다행?
머리나 급소를 피했네요
다들 벌.뱀 지네등
조심하세요.
시티가 오늘은 그립네요
울산중구탱크로리유대식
귀농 10년차·
다해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풀베다 조그만 땅벌에 20여방 당했네요
주사맞고 약먹었는데 쏘인자리가 바늘로 찌르듯 아프네요
조삼조심 몸조심 합시다.
전북전주야무진
빠른 쾌차를 빕니다
저희는 작은 할아버지쪽 선산에 계시는 증조부모님 묘소는 지난 일에 벌초한 후에
어제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벌초를 멈췄습니다
전주 선산에 계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묘소(-따로 계심-)는 아버지 장례가 끝나는 내일이후인 모레쯤 벌초를 할까합니다
어버지는 할아버지묘소밑으론 못모시고 일단은 완주 봉동에 있는 군공원묘지에 모실겁니다
저희 선산묘지에도 말벌집이 이따금씩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전북김제무형교회목사 안영진
답변왕
목사 베드로(안영진)·
와 로또에 당첨되셨습니다 저도 24년전 장수말벌에 손목과 어깨에 두방쏘여 기절했었는데 손목쓰는일 조금만해도 자가품(붓고 아픈증세)이나고 매우 힘들었었는데 24년의 세월이흐른 이시간까지 단한번도없이 거뜬합니다 천복을 받으신분에게 갈채를🎶
세종세종청운농원육묘장
조상님께정성을다하니복받으실검니다
경기이천이천3대농부출석왕
답변왕
열심히 노력하면 기쁨이·
명당입니다.
시원하게 해주셨으니
조만간 큰 복을 내리실겁니다.🤣🤣🤣
전남여수돌산갓스타
돌산에서 갓 재배중·
전망이 프리미엄급 이내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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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伐草)시즌 잡설 - 벌초시즌이 되었다. 매년 이 맘때면 산소에 벌초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추석명절 전에 벌초를 했습니다. 요즘은 산림청, 지역농협 등 민간기관과 벌초대행업체들이 있어서 벌초를 대신해주기도 합니다. 산소의 지번만 알려주면 GPS와 드론으로 사진을 찍어서 벌초전과 후 사진을 보내서 벌초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기본으로 70,000원인데 산소의 거리와 산소의 넓이 등 상황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참 편한 세상입니다. 객지에 나가서 벌초시즌에 고속도로의 혼잡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습니다. 벌초에 참여하는 대신에 돈 100,000원정도 부담하면 가성비가 큰 셈이지요. 그래도 조상님들 산소에 성묘도 드릴 겸 벌초에 참여하는 자손들이 옳다고 봅니다. 이번주와 다음주까지는 벌초를 하는 벌초객들 때문에 고속도로가 많이 복잡하겠지요?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하면서 벌초가 무엇인지?를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문헌을 찾아봤습니다. 벌초는 한식(寒食)이나 추석 성묘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이나 나무를 베어 깨끗이 하는 일로 대개 백중(百中)이후부터 추석전에 벌초를 마친다. 처서(處暑)가 지나면 풀들이 대부분 성장을 멈추고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 무렵에 벌초를 해야 비교적 오랫동안 깨끗하게 묘를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석까지 벌초를 하지않는 산소를 보면 동네 어르신들이 후손들에게 욕을 하게 된다. 처서(處暑)가 되면 모기 입만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산야의 곤충들도 임무교대를 한다. 매미소리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며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벌초와 관련한 비슷한 용어를 정리 해 보자. 이것만 알아도 아는 체 할 수 있다. '벌초(伐草)'는 무덤의 풀을 깎아 깨끗이 한다는 뜻으로, 정벌(征伐)에 나선 병사가 창을 든 사람 모습이다. 벌(伐)자는 전쟁에서 적군을 베듯 과감하게 풀을 벤다는 뜻이다. '금초(禁草)'는 '금화벌초(禁火伐草)'의 준말로서, 무덤에 불이 붙지않게 가연성 풀을 제거하고, 때 맞추어 풀을 베어 잔디를 잘 가꾼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초(刈草)'는 무덤뿐만 아니라 정원이나 논밭 등에 자라나 있는 잡초를 벤다는 뜻이다. 요즘은 낫으로 풀을 베지않고 기계로 하는데 풀을 베는 기계를 예초기(刈草機)라고 한다 '사초(莎草)'는 오래되거나 허물어진 무덤을 보수하고 떼를 입혀 다듬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성묘(省墓)'는 뜻이 조금 다른데,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에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뵙는것을 귀성(歸省)이라 하는데 이는 귀향성묘(歸鄕省墓)를 줄인 말이다. 성묘는 명절이나 한식(寒食) 같은 절기에 조상의 묘를 찾아가 손질하고 살피는 일이다. 따라서 추석에는 아침에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조상묘를 찾아 성묘를 한다. 성묘와 벌초의 차이는 설과 한식에는 성묘는 하지만, 벌초는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은 겨울이라 벌초할 필요가 없고 한식도 풀이 자라나지 않아 벨 풀이 없다. 다만 한식에는 봉분이 무너진 곳을 수리하거나 말라버린 떼를 다시 입혀주는 사초(莎草)를 하기도 한다. 벌초시즌에는 문중마다 애로사항이 많다. 요즘은 도회지로 나가서 생업을 하고 있는 자손들이 대부분이라 벌초시즌이 되면 도로에 차량이 막힌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선산을 지키는 나무는 굽은나무인가? ¤ 종손에게 문중의 애로사항을 들어보면, 1. 못 되면 조상 탓이고, 잘 되면 자기 탓이다. 2. 젊은 사람은 집안 문중행사에 참여도가 낮다. 3. 50대 이상이라야 낫질이나 예초기 다룰 줄 안다.  (낫질은 군대가서 해본 것 뿐이다) ¤ 젊은 종원들에게 물어보면 1. 오고가는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 2. 허구헌날 돈 내라는 이야기만 한다. 3.조부모 얼굴도 가물가물 하는데 그 윗조상은 모른다 4. 벌초가 이렇게 극한직업인 줄 몰랐다. 5. 마누라나 자식이 잘 따라오지 않으려고 한다. 핑계거리가 젊은 종원들이 더 많다. 요즘은 이런 문제가 집안 문중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로까지 번졌으니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입법사항이나 정부가 나설일은 아니지만 오비와 같은 중늙은이 세대가 해결해 놓아야할 사회적 과제다. 몇년 전부터 벌초대행을 해주는 곳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조상님에 대한 무성의하다고 썩 내키지 않아하던 문중들도 이제는 수용하는 분위기다. 벌초는 대행하지만 성묘는 대행할 수 없다. 벌초에도 4차산업혁명시대가 접어들었다 위성항법장치(GPS)로 묘지를 찾고드론으로 벌초작업하는 과정을 찍고 벌초 전후의 묘지모습 사진을 전송한다. 대금은 스마트폰으로 이체하고 업체는 묘지 이력관리시스템으로 고객관리를 한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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