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하기 좋은 때라 배추 모종 남은것 들깨 사이골에 심고,감자도 봄에 씨감자 해볼려고 싹튼 통감자 늦었지만 있는 감자라 심어 봤습니다. 쪽파이랑에 잡초 제거하고 홍고추 수확 하러고 했는데 이슬이 너무 많아서 오후에 하기로 하고 하우스 데크에서 가을 정취를 보면서 막걸리 두 잔 마시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습니다. 지금 나이가 아마도 사계절을 비취볼때 가을에 접어 들었을 텐데 이후에 남은 생은 어떻게 맞이해야 될까 싶어서 잠시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00세 인생도 짧은데 지나온 세월이 무척이나 아쉬움으로만 남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남은 생활은 마음이나마 즐거움으로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욕심과 탐욕을 비우면 진실과 진리가 채워질까마는 스트레스는 덜하겠지요. 이제부터 마음을 비우는 노력을 하다보면 건강의 문이 열리지 않을까 쉽네요. 구름낀 날씨인데 익어가는 가을날 오늘 하루라도 마음이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