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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일주일전 우중 정식한 들깨모가 기특하게도 거의 다 살았습니다. 두포기씩 심었는데 간혹 한포기가 죽은곳은 하나만 튼실하게 키웁니다.
1차 제초작업 하면서 북주기 마쳤습니다. 온실가루이가 극성이라 기름소독 방제 했습니다. 고온과 다습한 환경이라 혹시하고 뿌린 담배상추가 제법 먹을만큼 커주네요.
회원님들 장마철 건강관리 잘 하세요~
FarmmorningFarmmorning
경북성주풀잎사랑
5도2촌 어쩌다 농부❤·
친절한 성민씨 감사합니다.
아마 저처럼 몰랐던 팜님들도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그래도 제친구들
엉터리 농사 짓는줄도 모르고
제농작물 사진 올려놓고
메리골드꽃차.
목련꽃차.
금화규꽃차등
조금씩 선물하면
*친구야 도대체 못 하는게 뭐니?*
이러네요.
쉬~~잇 비밀로 해주세요.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멋진 고수님들 덕분에
배워가며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무척덥네요.
건강도 시원하게 잘 챙기세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내 친구들은 농사는 쉬운건줄 알아요. ㅋㅋ
경북성주풀잎사랑
5도2촌 어쩌다 농부❤·
맞아요.
땀과 노력에 비하면
농사는 답 없어요.
그래도 주말만 되면 가슴이 설레어 새벽 같이 달려가곤 한답니다.~~
이런 나날이 언제까지 이어나갈지는 모르지만...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토요일엔 기쁘고 설레고 일욜저녁엔 녹초가되서 담날 출근걱정에 심란~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들깨는 땅에 누워만 있어도 잘삽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아주 잘자랍니다 꽃야만 주면 살어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정성으로 꽂아야 잘 삽니다 ㅋ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이름도 모르고 심은 상추모종이 담배 상추였군요 토요일오전에 상추모종을 몇가지 심었었거든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담배상추가 맛있어요. 포기도 튼실해서 봄에 파종해서 뽑아먹어도 좋아요. 아삭아삭 끝판상추 ㅎㅎ
경북안동이승명
오예!·
비닐멀칭 안해도 되나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부지런하면 됩니다 ㅎ
경기용인땅땅
답변왕
가정 먹거리를 유통으로·
저도 어제 우중에 들깨 정식하고 둘레를 살펴보니 풀이 어찌나 무성하게 올라는지 비암나올것 같드라구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비암.. ㅋ
고생하셨습니다.
경북성주풀잎사랑
5도2촌 어쩌다 농부❤·
또한가지 때맞춰
해결하셨네요.
예쁘게 잘 살았네요
참깨에도.고구마에도
가루이가(옆으로가면 하얗게 날리는 벌레 맞죠?)득실득실해요
기름방제는 어떻게 조제하나요?
한수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요?고수님ㅎㅎ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기름소독(한말기준)

식용유 80~100ml
주방세제(계면활성제) 동량

요거시 기름소독제 베이스 입니다.추가로 벌레기피제 (계피분말 목초액 은행삶은물)등 입맛데로 섞어도 됩니다. 살균 살충제 방제할때도 기름베이스에 하면 지속성과 침투성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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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깨를 털었습니다. 원래는 모레나 털려고 했는데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오늘 들깨를 털었습니다. 이슬을 맞혀서 털었더니 들깨가 튀지도 않고 검부적도 적게 나온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들깨모를 부었는데 싹이 나질 않아서 여러번 씨를 뿌렸는데 올해는 그런대로 들깨모종이 자랐답니다. 들깨는 원래 6월 6일 현충일 쯤 들깨모를 부었다가 6월 25일 6.25사변일 쯤 본밭에 옮기는 것이 들깨를 심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어찌하다보니 7월 들깨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들깨모가 덜 자라서 손가락 두세마디 정도의 어린 들깨모를 이식했습니다. 예년보다 2주정도 늦게 들깨모를 간격을 더 띄워서 심었다. 중간에 적심도 자주 했습니다. 6월 들깨나 7월 들깨나 9월 중순께 들깨꽃이 피는 시기는 같은 것 같았다. 매년 이 맘 때면 다음해에는 들깨모를 더 간격을 넓게 심어야겠다라고 다짐을 합니다. 올해는 늦게 심기도 했지만 간격도 조금 띄우고 심어서 쓰러지거나 죽은 들깨가 없었고, 들깨꽃이 필 때 웃비료를 살짝하고 막대기로 털어주었습니다. 그래선지 들깨 꼬트리가 제법 길게 달린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조금 내심 기대를 하면서 들깨가 아직 마르진 않았지만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오늘 오전에 서둘러서 털었습니다. 들깨를 털 때 튀어나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둘레에 망을 쳤습니다. 막대기로 털고 선풍기로 부쳐서 들깨를 담았습니다. 양이 많으면 넓게 비닐을 피고 도리깨로 두드리면 편한데 조금이라 막대기로 털었습니다. 작년보다 작은 면적인데도 평년작은 된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7월 들깨를 심기로하고 간격을 더 띄워서 키를 키우지 않고 가지를 많이 번지게 심어야겠습니다. 오늘은 햇볕이 강했습니다. 따스한 햇볕아래 오랏만에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커피도 마셨습니다. 일이 서툴러서 23k를 터는데 거의 한나절을 소비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야구중계를 봐야하는데 마음이 바빴습니다. 작년엔 옥상에 널었는데 벌레가 많아서 하수스에 널고 까만 망으로 덮고 왔습니다. 이제 가을걷이는 양파 2판을 심고 곶감과 감말랭이를 하면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야구중계방송을 보면서 오늘 저의 이야기를 끄적거려봅니다. 주말 행복하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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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