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전, 가뭄이 한창일때 경운기를 빌려 로터리를 치는데, 갈리지는 않고 먼지만 날리드만, 제대로 파지지도 않은 땅에 일찍 메주콩을 심었더니 가물어 싹도 안나고, 집에서 포트에 심어 이식 했어도... 로터리는 땅이 촉촉할때 치야 한다는걸 알았고, 콩은 벼심은후 장마시에 심는걸 알았으며, 경운기는 차량에 상하차시 신중해야 하는걸 알았습니다. 농부의 아들로 테어나 66살, 가까이 부모님이 시키는데로만 하다가 부친 하늘나라 가시니 이제야 초보가 되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