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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홍천
고춘석
고랑과 이랑농장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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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T06:19:23Z
2024.8.3(토)
#농부의일상
엊저녁 아버님과 민물매운탕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일찍하고 와서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나 보다.
많이 피곤 했나 보다.
새벽 세시에 잠이 깨어 날 새기를 기다리다가 네시가 되어 밖으로 나갔으나
아직 깜깜한 밤이다.
노지 고추밭에 써치라이트로 불을 환하게 비추고 한시간 동안 고추를 따다보니
날이 밝아오고
마님도 작업복 차림으로 나와서 함께 고추를 따니 조반전에 한밭떼기를 끝냈다.
아침 식사후 창고에 따다 놓은 고추를 선별하여 박스 작업을 해보니 특5박스, 상2박스, 등외 1박스니 총8박스이다, 무게로 80kg을 수확했다.
이제는 더워서 쉬다가 저녁때 또 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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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들이랑 매운탕+알탕 먹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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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취업해쉬는날 농사짖고힐링해요.올해도 항상풍성해요.8월27일농부고인아버님 천국 가셔서 고아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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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5(일) 어린이날 이른아침 참새소리 잠이깬다 일요일에 어린이날 일기예보 검색하니 비가온다 아버님께 아침인사 올리고서 화장실이 복잡할까 선수쳐서 세수하고 면도했다. 아들손자 며느리는 자고있다 엊저녁에 늦게까지 놀더니만 피곤만땅 인가보다. 비가온다 일기예보 마음까지 풍요롭다 손주들과 즐기라고 하늘까지 도와준다 비가오면 시골농부 일손접고 마음편히 하루쉰다 올해에도 풍년농사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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