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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
달방구
2024-07-28T23:53:04Z
“입을 단속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고,
좋지 않은 말로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
계율이 다른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어,
좋은 마음을 먹으면 절대로 나쁜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공연한 말이나 험담으로서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도 말라.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 되기도 하나니,
입을 단속하지 못하면 도道를 얻기가 어려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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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갖지 말고 원한을 품지도 말라. 비록 화가 치밀더라도 화내는 마음으로 욕하지 말고, 상대의 약점이나 단점을 들추지 말라. 언제나 정의로써 자기의 마음을 단속하라. 안온한 마음, 대지를 품은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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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써 실수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행동하라. 말을 절제하여 말로 인한 악행을 버리고 선행을 쌓아라. 마음으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행동하라. 마음의 씀씀이를 조절하여 악행을 버리고 선행을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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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위력> 한 이발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젊은 도제를 한 명 들였다. 젊은 도제는 3개월 동안 열심히 이발 기술을 익혔고 드디어 첫 번째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그 동안 배운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여 첫 번재 손님의 머리를 열심히 깎았다. 그러나 거울로 자신의 머리 모양을 확인한 손님은 투덜거리듯 말했다. "머리가 너무 길지 않나요?" 초보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그를 가르쳤던 이발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머리가 너무 짧으면 경박해 보인답니다. 손님에게는 긴 머리가 아주 잘 어울리는 걸요." 그 말을 들은 손님은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돌아갔다. 두 번째 손님이 들어왔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말했다. "너무 짧게 자른 것 아닌가요?" 초보 이발사는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옆에 있던 이발사가 다시 거들며 말했다. "짧은 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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