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올봄에 퇴비 모으는 한켠에 올라온 수박 모종을 참께밭 모퉁이 옮겨 심어 놨더니 야구공보단 쪼금 큰 수박 두덩이가 달렸어요~모친이 더 놔두면 안된다고 하도 성화셔서 할수 없이 한개를 땄는데, 생각보단 맛있네요^^빨갛지 않은 자연의 빛깔과 달지도 싱겁지도 않은 적당한 자연의 수박맛ㅡㅋ~~~

아주 튼튼한 참깨! 튼튼한 줄기가 4대나 돼요. 먼저 3대는 자르고, 하나는 좀 더 익으라고 세워두고 사진 찍었어요. 이 품종의 맛과 품질은 어떨까요? 혹시 유전자변형 품종일까 걱정돼요. 저는 밭 앞 전문으로 농사짓는 분한테 참깨 씨앗을 한 번 얻고, 또 한 번은 참깨씨앗이 멀칭 비닐에 붙은 것을 심은 적 있는데 어디에서 온 씨앗인지 모르겠어요.

삼씨앗이 올해는 많이 올라왔내요 혹 내년에 옮겨 심어야 할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놔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