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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달방구
"아아, 저 많은 사람속에서
저 언덕에 가는 이가 아주 적구나.
거의 다 바른길로 가지 못하고
이 편 강가에서 헤매는구나."
경북영주강신춘
답변 고수
영주시 안정면·
방가워요 장마끗에 무더위 가 오내요 건강과 행운이 함깨하길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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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 속 노점 할머니   (240728, 일, 211/365) 장마철만 되면 깊은 한숨을 쉬며 비가 내리는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억수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도로변에 몸을 웅크린 한 할머니는 팔리지 않는 채소 바구니 앞에 앉아 하염없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하지만 그 주변에는 사람은커녕 지나가는 자동차조차 보이지 않는 텅 빈 길거리였습니다. 이 할머니가 빗속에도 앉아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내가 채소를 다 사드리고 싶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 ‘꿋꿋한 모습이 존경스럽다’ 면서 할머니를 걱정하고 위하는 따뜻한 댓글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냉장고 안에 시든 상추가 가득 담겨 있는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고등학생인 아들이 육교에서 한 할머니가 땡볕 날씨에 상추를 팔고 있었는데 아무도 사 갈 것 같지 않아서 본인 용돈으로 다 사 가지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이런 따뜻한 마음으로 물건을 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멋지고 훌륭한 물건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가진 것으로 얼마나 값진 소비를 했는지도 중요합니다. 베푼 사람은 그 베풂을 잊을 수 있어도 받은 사람은 그 감사를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이란 자신의 몸에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다른 사람들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같다. – 랠프 왈도 에머슨 –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평화를 빕니다 bj **************************** 할무니 -오유진 https://m.youtube.com/watch?v=7rRciK-w9b8&pp=ygUT7ZWg66y064uIIOyYpOycoOynhA%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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