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전북장수장광열
며칠에 한 번씩 쓰레기를 태우는데 냄새가 엄청나게 고약하네요.
신고를 해야할지 ᆢ
이웃간에 참 난감합니다.
FarmmorningFarmmorning
전북장수고승현(장수하늘소)
요즘 시골에도 분리수거,재활용수거
다하는데 태우는곳이 있다니 ㅠ
우리지역은 시내권이라
태우면 금방 신고들어가요
정중히 태우지말아 달라고
요청을 해야 겠네요
이웃지간에
한번 서운하면 평생가더라구요
전북장수장광열
남도 아니고 사돈이라는 놈이 그러니 ᆢ
쓰레기 봉투도 잔뜩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심뽀인지 ᆢ
이장도 나 몰라라 하니
면에다 신고를 해야하나 ᆢ
생각이 많아지내요.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이웃간 대화가 우선입니다 신고하는 그날부터 이웃간 김정은과 윤석열 됩니다
전북고창광제
어차피 내 몰라라하면 사돈이 무슨 대수입니까.
환경과에 신고하세요.
말로하려다 잘못되면
싸움 납니다.
경북예천장중길
고추20 고구마20·
님이최고입니다 ㅋㅋㅋㅋ 정답 ㅋㅋㅋㅋ
전남신안남동완
쓰레기를 왜 집근처에 태워요 분리해서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지정된 장소에 갖다노면 차가 실어가지 않나요
경북예천장중길
고추20 고구마20·
시골에보면요 하천둑 산골짜기
쓰레기 버리고다니는분들있어요
전남목포自淡茅亭
난감합니다.
설득이 안되면 일단
신고한다 하세요.
경북예천장중길
고추20 고구마20·
비닐은 버리는데요
따로있어요
경북예천장중길
고추20 고구마20·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태우는것은 이해되네요
버리는것이 더않조죠 ㅋㅋㅋㅋ
경북영천오다가다농장
오며가며농사짓는초보농군·
사돈간이면?
어떤 사돈간인지 모르지만 사돈으로 연결된 인맥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시골에서 쓰레기태우면 도시보다 못한공기입니다요
경기양평김제선:양평읍회현리
귀농:각종 먹거리 채소·
쓰레기 태우는 것은 위법이라 걸립니다.
신고하면 벌금 나옵니다.
못하게 하고 또 다시하면
신고한다고 해 보세요.
전북장수장광열
대화가 안통하네요.
전에도 한번 얘기했는데 ᆢ
강원양양강정희
고추 고구마 올해도풍·
신고보다 대화로요 비닐아님 프라스틱 태우나봐요 어구 와 그럴까요ㅠㅠ그럼 연기도 마니날텐데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 고약(膏藥) - 옛날에 종기가 나거나 부스럼이 났을 때 어르신들께서 붙혀 주셨던 흑갈색이고 끈적끈적한 고약(膏藥)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복용하는 약 말고는 만병통치약 이었습니다. 특히 뒷꼭지 목부분에 왜 그렇게 종기가 많았던지요? 위생시설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 몸에 부스럼이나 종기는 많이 생겼습니다. 종기가 생기면 어김없이 새까맣고 끈적끈적한 고약을 잘라 불에 성냥불에 달구어서 기름칠한 문종이에 잘라 환부에 붙이면 고름이 고약에 녹아서 빠져 나왔습니다. 이 때 고약을 떼어내면서 머리카락이라도 고약이 붙으면 어찌나 아팠던지요? 또 고약이 녹아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고약은 장년의 나이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고약에 관하여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추억의 상표 중 하나로 인지도가 높은 가정의 국민상비약이다. 지금처럼 약이 흔하거나 병원 문턱이 낮지 않았던 시절  몸에 커다란 종기가 나면 여간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욱신거리는 아픔이나 통증은 더할 나위 없고 종기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열이 나거나 몸에 오한까지 겹치면  쉽게 낫지 않을까 봐 두려운 것이 사실이며,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이럴 때 고약의 효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고약은 만병통치 약이었습니다. 고약은 까맣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고약을 불에 구슬려서 아픈 부위에 붙이고 하룻밤만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하루밤이 더 지나면 신기하게도 종기 안에 있던 고름이 쏙 빠져나옵니다. 이것이 고약의 특징입니다. 고약의 주원료는 바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있는 쇠비름입니다. 쇠비름은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잡초입니다. 농사에는 아주 귀찮은 잡초입니다. 밭고랑이나 길가에 흔하게 자라며 생명력이 아주 강한 풀입니다. 뽑아서 밭두렁에 올려 놓아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뜨거운 여름 모든 풀잎들이 더위에 지쳐서 축 처져 있을 때도 태양볕 아래서도 유난히 반짝이는 두툼한 잎이 쇠비름입니다. 고약은 가정상비약이나 항생제를 구하기 힘들고 병원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던 70년대까지 가정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종기를 치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항생제가 없던 시절에 고약을 붙이기만 하면 크게 곪았던 종기가 어느 새 농(膿)이 빠지는 놀라운 효능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이마나 목에 고약을 붙이고 다닌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사랑방에는 겨울에 머슴들이 모여서 멍석도 만들고 멱다리(멱서리)도 만들었습니다. 멱다리는 짚으로 촘촘하게 역어서 만든 곡식을 담은 그릇으로 바닥이 넓고 높이가 높아서 가마니보다 더 많은 곡식을 담을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농기구입니다. 이 때 목에 붙인 고약이 방이 뜨거워서 녹아 나무로된 토막 베개에 새까만 고약이 묻어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때 고약은 엄지 손가락 크기로 판매를 했습니다. 부스럼이나 종기의 크기에 따라 잘라서 붙였습니다. "이명래 고약"이 그 중 대표였습니다. 일본군 대좌 사사키가 이명래고약으로 악성종기를 치료하고 이명래한약방을 찾아서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첫째는 너무 더럽다는 것. 두번째는 치료비가 너무 싸다는 것. 세번째는 잘 낳는다는 것 때문에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지금도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약을 사용하는 가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약보다 더 효과가 빠른 연고와 항생제가 등장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새벽녘에 텃밭에 나갔는데 그제 쏟아진 비로 기온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하우스에 참깨를 말릴 준비를 하는데 땀이 엄청 나더군요. 내일부터 2박3일로 남원으로 피서를 갈려고 합니다. 지리산 한바뀌돌고 잠은 시골집에서 잘려고 합니다. 남원에서 육모정으로 올라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절경은 멎지거든요. 비라도 한바탕 내려주면 지리산 운해는 장관입니다. 달궁계곡과 뱀사골계곡을 거쳐서 인월과 운봉을 지나면 폭포가 몇군데 있습니다. 폭포에 물이 워낙 차가워서 발만 담가도 온몸이 시원합니다. 시골집 바깥채를 게스트하우스같이 모양을 내서 수리를 오래전에 했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우니까 차로 한바뀌돌려고 합니다. 오늘 텃밭에 다녀와서 맛있는 백도복숭아와 자두도 샀습니다. 내일 저녁은 고냉지인 장수에서 흙돼지 삼겹살로 할려고합니다. 예년같으면 8월15일 광복절이 지나면 찬바람이 있어서 시원했는데 올해는 늦더위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 때면 지리산 천왕봉등반을 꼭 다녀왔습니다. 백무동코스로 올라가면 참새미야영장에서 1박을하고 장터목 야영장에서 새벽4시에 출발해서 천왕봉 일출을 보았습니다. 한신계곡으로 등산하면 세석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장터목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등산장비가 좋을 때가아니라 운동화에 반바지에 티셔츠와 모자만 준비했었지요. 텐트는 A형 텐트라고해서 텐트를 피면 A자같아서 A형텐트라고 불리었습니다. 야영장에서 된장에 감자와 호박만 썰어 넣었는데 그렇게 맛날까요? 고산이라 코펠에다 한 밥은 설어서 더글더글했었습니다. 8월15일전에 다녀오면 장터목야영장에서 침낭이 없이도 야영을 했는데, 8월15일 지나면 침낭없이는 추워서 잠을 못잤거든요. 몆번을 다녀왔는데 8월15일을 기준으로 분명 날씨가 변했습니다. 한 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나쁜놈이고, 세 번 속으면 그 때는 공범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움이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까짓 더위 얼마나 더 가겠어요. 또하나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감기환자 중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고생한다는 소식에 그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해야지 않을까?염러스럽습니다.
좋아요11·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