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간혈적으로 내리는 호우로 오늘은 모든 일손 놓고 마냥 쉬고 있습니다. 어제 마신 취기가 아직도 그렇게 속이 편치는 않아서 먼 산만 바라보면서 선풍기늘 켰다가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은 바람만 불어오네요. 파종기로 심었던 들깨는 소식이 없어서 낼 즈음에 다시 종자를 바꿔서 파종해볼까 하는데 또 날씨가 문제입니다. 물론 본밭에 모종은 많이 준비했는데 옮겨 심기가 너무 힘들어 직파했는데 아마도 실패한 것 같습니다. 참깨는 하우스내에 충분히 수확은 기대하는데 들깨가 좀 마음을 애타게 합니다. 들깨 수확때마다 집사람이 작대기로 농작업했는데 해마다 수확시기에 공사일과 겹쳐서 어쩔수는 없지만 올해는 조금 늦게 파종해서 수확하기 좋겠끔 하려는데 시기가 너무 늦었는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낼 다시 파종기로 작업해서 일손을 줄여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