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지난주 마늘을 수확하고 나서 일주일간 퇴근하고 시골집가서 한시간정도 마늘 줄기 다듬고 정리하는 등 매일 들어가서 작업을 했더니 토요일 마무리할수 있었어요 하우스가 없다보니 캐서 깔아놓고 비오기전에 줄기다듬어 크기별로 묶어서 놓기를 반복할수 밖에 없었어요 올해는 45접 정도 나와서 절반 이상은 판매를 하고 나머지는 선물하고 씨앗할거 챙기고 1년 먹을 마늘을 비축한다고 챙겼어요 정말 휴식없이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낸거 같습니다 그와중에 토요일은 비가 와서 점심은 남편 친구들 와서 먹고 가고 오후에는 대구사는 제 친구들이 다니러 와서 밤늦게 비가 그치고 돌아갔네요 돌고 도는 시간들속에 피곤해도 즐거움도 만끽하고 재충전해서 오늘은 낮에 비가 그치길래 둘이서 콩밭으로 직행했어요 저희는 매년 직파를 하는데 동네ㅈ육묘하는 동생이 서리태 모종이 7판 남았다고 해서 가져와서 밭에 심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나머지 빈공간과 테두리쪽은 직파로 심어두고 미늘밭 갈아엎은 곳에 백태를 한두둑에 두줄로 직파를 했어요 올해는 고라니에게 안뺏기고 잘 키워봐야겠어요 목요일부터 또다시 비가 계속 온다는데 남은것은 들깨뿐인데 어찌하오리까 입니다 ㅠㅠ 비가 와도 심기는 해야겠지요 모종은 열심히 자라고 있어서 다가오는 주말에 비맞아도 심어야겠어요 한주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긴 장마철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고들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