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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대운이네농원
세상에 공짜는 없다·
올해도 개복숭아 계절이 왔다 더위가 몰려올땐 개복숭아 효소 얼음띄워서 먹으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복숭아티와 똑같은 맛이난다 몆해전만 해도 복숭아 주문량이 많아서 저녁에도 작업할정도 였는데 갈수록 찿는사람이 적어서 요즘엔 가뭄에 콩나듯이 추억거리 소환하시는 분이나 요리에 쓰임으로 필요하신분들이 찿는다
내몸도 자꾸만 퇴색되어가는것이 보이고 느껴지는데 먹거리조차도 외국건강식품에 밀려나서 자꾸만 힘들어진다
오늘도 많이 덥고 힘들다
시원한 빗줄기 맛이라도 보고싶은데 그것또 때가 있다고 대기중이다
장마 ~~
요즘처럼 기다려질까나~~
장마대비 하시고 기다리믄 곧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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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천belka27
개복숭아는 추석무렵에해야 깊고 맛좋은 효소가됨니다 지금하면. 풋내만 나는 설탕물입니다
충북제천대운이네농원
세상에 공짜는 없다·
추석땐 맛나게 익어서 그냥 먹어야 됩니다
마지막 사진이 추석무렵 익은거입니다
충남공주김명희
조금씩 농사 짓는 소농부들은
판매는 엄두도 못내고 그저 내가
먹을거니 농약 안치고 건강한 먹거리
내가 먹는수 밖에 없네유^^
충북제천윤재하
답변왕
저는 깻잎 농사꾼 8년·
이제는 인스턴트 식품에 입이 길들여 져서 큰일이네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아픈곳을 콕 집어주셨네요. 애지중지 가꿔서 수확한 기쁨들이 갈수록 애증의 관계로 퇴색되는 시절의 무상함과 글로벌 트렌드에 뒤처쳐 허덕이는 노인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몇년 겪다보니 이젠 자신의 만족이 제일 큰 기쁨이 아닐까 스스로 못박고 밀고나갑니다.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틈사이 수로에 미꾸라지 잡아서 걸쭉하게 한그릇 먹고싶은 계절입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