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9-1
제가 계속 지구 온난와로 인한 기상 이변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기상학자들이 밝힌 기상 경고를 기사화 된 내용을 간단하게 올려본다.
"한반도, 굉징히 심각한 피해 우려" 2040년 대재앙 예고
"한반도,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전문가마저 경악한 기상현상" 이란 기사 내용이다.
35도를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추석까지 이어지고 11월에는 하순에도 고온으로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호우도 내렸다 하면 시간당 100mm이상이었고,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었지만 먼 남해 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1월에 4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기도 했다.
모두 뜨거운 바다가 만들어낸 기상 이변들이다.
최근 한반도 주변 바다 온도는 지난 100년 사이 1.5도 상승했는데, 전 세계 평균보다 2.5배나 높은 수치이다.
펄펄 끓는 바다는 대기 중의 수증기량을 증가시켜 열대야와 극한 호우 등 특이한 날씨 현상을 만들어 낸다.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김백민 교수는 "한반도 바닷물이 40년 동안 2도에 육박할 정도로 굉장히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고 있고, 황해나 남해보다 동해 수온이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마 난류를 통해 들어온 지류는 동해 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한반도 주변 고수온 패턴은 중위도 부근 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10년 주기로 변하는 현상(PDO)으로 예측할 수 있는데, 최근 이 데이터가 10년 가까이 음의 패턴을 보이며 한반도 부근 고수온 현상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이 1~2년 안에 잠시 양의 패턴으로 돌아선 뒤 2040년 이후 지금처럼 더 강한 음의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 심각한 기상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김백민 교수는 "한반도 주변 바다가 이렇게 빨리 갑자기 뜨거워질 거라고 그 누구도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과학자들도 굉장히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고 말했다.
(PDO: 음의 값이) 수년내로 양의 페이지로 돌아선다면 우리나라 주변 고수온 현상이 조금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2040년쯤 다시 음의 패턴으로 쭉 간다면 우리나라에 굉장히 심각한 피해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도 10년 뒤, 20년 뒤를 미리 내다보고 한반도 주변 고수온화와 기후 재난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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