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셨군요. 저도 운동회 때 맨손달리기, 장애물경주, 손님모시고 달리기, 청백계주, 마을단위로 계주 나가면 무조건 1등을해서 공책 10권이상은 기본이었습니다. 학교가 멀어서 거의 뛰다싶이 학교를 다닌 덕분에 달리기는 자신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도 달리기는 늘 선수로 뛰었습니다. 관임 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는 엄청 좋으네요. 어제 내린비로 참깨가 잘 올라오고 있더군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장미의 계절입니다. 시내 울타리에 빨간 넝쿨장미가 이쁘네요. 저도 텃밭이 제 놀이터입니다. 아내는 우리 슈퍼마켓이라고 하고요. 라디오 하나 호주머니에 넣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한두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요즘 고추가 예년에 비해서 더디게 크네요. 아마 밤기온이 차가워서 그런가 봅니다. 두분이서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고향은 쪽구름 먼지가 물신풍기는 신작로 길을 따라 2km정도가면 속칭 한내(큰물길이라는 뜻)가 있지요 서쪽에는 전주팔경 비비정(지금은 완주 팔경 )이 있고요 또 익산평야와 옥구평야의 젖줄 이며 금빛 은빛 출렁이는 한내 모래무치 메기 빠가 실뺌장어 민물게 등등 갖가지의 물고기가 많이 서식했던 곳 국민학교 다닐적엔 매일 나의 놀이터도 되었고 또한 익산과 전주의 뭇 사람들이 해수욕 물놀이 장소가 되는 곳이기도 했고요 옛날 어릴적 고향 생각이...
그때 그시절로 잠시 돌아갑니다. 지금은 옛시절 다니던 국민학교와 중학교가 폐교되고 면내에 학교들이 통폐합되어 그마져도 학생수가 손에 꼽을정도라니 격세지감을 느낌니다. 한때 한학교 국민학교 학생수가 6~7백명쯤 되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운 시절 회상의 글 감사합니다. 햇볕은 따사로우나 바람은 차갑습니다. 여긴 또 비올바람이 부는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부산강서 내 사랑색소폰님. 감사합니다. 52년생인 저도 초등친구들은 많이 멀리 간 친구들이 많답니다. 저희 고향 섬진강 상류인 요천이라는 냇가에도 나라꽃이 필 때면 은어들이 올라왔습니다. 냇물을 막아서 대발로 그물을 쳐서 은어를 잡기도 했습니다. 맨손으로 은어를 잡아보기도 했습니다. 글을 올려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옛이야기를 잘 표현하셨네요. 항상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