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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관우성
선농일체(禪農一體)·
정말 그러한가?

그대는 눈과 귀, 코와 입을 바르게 가져라.
또한 몸과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하느니라.
만약 일부러 업(業)을 지으면 반드시 그 과보를 현세나 다음생에 받지만, 일부러 짓는 업이 아니면 그 과보를 받는다고 말할 수 없느니라
- 중아함경 -.
관찰(觀察)해서 마음이 미망(迷妄)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느니라. 생각을 가다듬어 지나치게 시비분별이나 애착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지혜의 새벽이 밝아올 것이니라.
- 기 신 론 -
우리는 모두 귀한 인연의 씨앗을 심어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날마다 잘못 아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배우자나 직장동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좀 더 분명하고 깊게 볼 수 있도록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자신도 눈과 귀를 너무 믿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붓다의 가르침입니다.
"네가 알고 있는 것이 정말 그러한가?"
이 문장을 써서 거실에 붙여 놓기를 권합니다.
네안에는 인식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강둑어 앉어서 보고 듣는 모든 것을 살펴봐야 합니다. 붓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대부분이 가짜라고 말하셨습니다.
네가 알고 있는 것이 정말 그러한가?
너에게 던져진 물음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종소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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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유정 (老年 有情)🌷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으니 그대 자신을 꽃으로 보시게. 털려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니 누군가의 눈에 들긴 힘들어도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 이더이다. 귀가 얇은 자는그 입도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도 바위처럼 무겁네. 사려 깊은 그대여! 남의 말을 할땐 자신의 말처럼 조심하여 해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너그러움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은 정은 사람을 감동케 하나니 마음이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의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 지리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뜻이요.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리라.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이고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니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정신이 혼미(昏迷) (헷갈리고 사리에 어두운) 해질테니 좋은 기억(記憶) 아름다운 추억(追憶) 만 생각 하라는 것이리라. - 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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