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삽목모종 만들기 >
철이되면 텃밭에서 자란 수박 한 통 따서 먹는 소소한 삶이 농촌생활의 은혜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종을 키우다가 자라난 곁순들을 제거하고, 이것을 삽수로 활용하면
많은 모종들을 얻을 수 있지요.
제거된 아들순이나 손자손 모두 삽목이 됩니다. 삽수를 상토에 꽂아놓고 5일이상 해가림으로 꾸준히 상토가 마르지 않게만하면 대부분 성공합니다.
삽수는 선단부나 줄기 가운데나 상관없고 잎줄기눈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뿌리가 없기에 잎사귀 제거도하고 넓은잎은 잘라서 면적을 줄여 삽목합니다.
삽목모종을 만들어 9월까지 연이은 수확에 도전해보세요.
마지막사진은 나눔용 토마토삽목한것들로 두판 모두 손실없이 자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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