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1(화)
#농부의일상
새벽 5시 !
온 세상이 환하게 밝았다.
전투복으로 전선으로 나간다.
우선 하우스 고추밭으로 가서
고추 유인줄을 등에 지고 줄을 풀어 지주대에
감고 다음 지주대까지 줄을 느려 또 지주대에 감는 작업을 반복하면
유인줄 매기 작업은 끝났다.
마님의 호출에
아침 밥상에
세식구 단란하게
조반을 먹는다.
파종기와 하얀콩
(백태:대원 )
종자를 종도리에 담아 허리에 차고 콩밭으로 나간다.
먼저번 심어 놓은 콩을 비둘기놈이 먹은 빈자리에
보식을 한다.
다음은 노지 고추밭에 웃거름을 주기 위하여 비료를 빈물통에 덜어 담아 어께에 메고 한손에는 약수저를 들고
오른손에는 파종기를 들고
밭이랑을 찌르고
왼손의 스푼으로 비료를 퍼서 파종기에 넣고 오른손으로
파종기 손잡이를
꽈악 쥐면서 뽑는 작업을 반복하면 비료주기 작업도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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