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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이성민
5직2농·
쑥개떡 쑥버무리 쑥인절미 쑥국 쑥차 도다리쑥국과 쑥물에 족욕과 좌욕 쑥뜸과 해녀들 수경내부를 쑥으로 문지르고 귓구녕에 쑥을 다져서 똘똘말아서 막기도 하죠. 장마가 시작되면 베어서 건조한 쑥대를 알불에 생초와 함께 올려서 모깃불도 피우고... 쑥의 쓰임새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경북포항징금다리
농사6년차 나의 힐링♡·
쑥의 쓰임이 다양합니다 ㅎㅎ
장마전에 쑥대 베어서 건조해야겠어요 ㅎㅎ
모기가 정말 많아요
경북칠곡이성민
5직2농·
모깃불 쑥향이 참 좋죠. 대청마루에 엄마 다리베고 누워서 밤하늘 별보며 개구리울음 듣던 소년감성이 아직 새록새록 합니다.^^
알 수 없음
아 쑥개덕 먹고 싶다 요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그렇네요.
쑥향은 그윽하니 좋지요.
냇가에 멱감으러 갈 때 마른쑥을 버물러서 귀마개로하고 물속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놀다가 무르팍이 깨지면 쑥을 찧어서 바르기도 했습니다.
쑥의 쓰임새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북칠곡.
이성민님.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옛 것은 잊지 마시고 아름답게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여름이 가까이온 것 같습니다.
광주북구송명희
저도 친정이 남원시내인데, 선생님 쓰신 글을 보니 두달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납니다...

덕분에 저도 밭에 나있는 쓱 뜯어 가래떡 해봐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그러셨군요.
어머님이 많이 보고 싶겠어요.
햇볕이 많은 곳에 쑥은 질깁니다.
윗부분만 따세요.
소다를넣고 살으시고 지금쯤은 쓴맛이 많아서 물에 몇번 헹구시고 조금 담가놓아야 쓴맛이 어집니다.
4월에 양지쪽에 새쑥을 뜯어서 쑥개떡을 하시면 정말 맛도 색깔도 좋답니다.
감사합니다.
경북포항징금다리
농사6년차 나의 힐링♡·
산소관리를 참 잘 하셨어요
부인께서 참으로 큰일들을 해오셨네요 대단하셔요
저도 올해 부지런히 쑥을 뜯어 쑥절편, 쑥가래떡 자주 했었어요
쑥뜯어서 떡해먹는거 처음 해봤답니다 힘도 들고 떡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고해도 봄철 보약이다 생각하고 한봉지씩 냉동실서 꺼내서 출근할때 가면서 먹는재미도 참 좋아요 쑥떡 선물도 하고 받은사람이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ㅎㅎ
내년에도 쑥뜯으러 부지런히 다닐듯 합니다 ㅎㅎ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네.
어느 지인은 쑥인절미를 해놓고 아침식사 대신에 먹는다고 합니다.
방앗간에서 지리산줄기에서 뜯은 쑥이라 보약이라고 하더군요.
산속 도랑가 그늘아래 쑥은 탐스럽고 연해서 줄기도 그냥 삶아도 질기지도 않답니다.
요즘 당근에서 삶은 쑥 1관에 40,000원씩 올라오더군요.
혹시나 도로변이나 논밭두덕에서 뜯은 쑥은 아니겠지요?
그런 쑥은 매우 위험하거든요.
찹쌀 10k에 쑥을 세봉지씩 넣으면 되는데 세번은 할 수 있게 넣었습니다.
근데 쌀보다 공임이 너무 비싸서요.
기회있으시면 지금도 나무 그늘아래는 늦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경기이천서병일
대지에 농사짓읍니다·
쑥이 참좋은거죠.쓸때도많구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그럼요.
가끔씩 쑥절편을해서 나눔을 합니다.
굳은 쑥절편은 후라이팬에 뒹굴리다가 꿀에 찍어 드시면 그만이지요.
쑥차도 한 때는 만들었는데
이제는 게을러지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