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칭찬해요
전남무안김 농부
무안 농부·
제 어머님이 올해91세 이신데
간혹 엉뚱한 말씀을
하십니다
처음에는 단호하게
아닙니다 했는데
눈을 크게뜨고 나를 봐요
그리고 햇수가 늘어나서
이게 아니다
이제는 달래드려야 겠구나 하고 무조건 좋은 말투로
어머니 그래요 하고 달래
드립니다
제가 어머니 눈을 보고
어머니도 나를 키우실때
매보다 사랑으로 키우셨
다는 생각에(어머니께 맞아본 기억이 없어서요)
무조건 어머니와맞춰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조금만말을크게
해도 놀라십니다 지금은 아예 부드럽게 공손히 합니다 그러니까 좋아하셔요 저도좋습니다
인생사 돌고 도는 것같습
니다.
전북익산정거장
저도 어머니 95되섰어요 아직은 정정하시답니다 귀가 좀 어두어 지셔서 보청기 하시고 계십니다
전남무안김 농부
무안 농부·
감사합니다
저의어머니도 보청기
쓰십니다
세종세종이윤미
일찍돌아가셔서 그런지 어머니란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찡하고 아려옵니다~한번 불러만 볼수있어도 좋으련만~^^
전남무안김 농부
무안 농부·
안녕하세요?
그래요 저도 야의어
가시고 못드시는 어머니가
걱정되고 맘이 아픔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정읍이동훈
신영농을 추구합니다·
저희어머님도 91세입니다
어제는 국가에서 대상포진 무료접종이라 예방접종해드리고 대형마트에 쇼핑했습니다
즐거워 하십니다
전남무안김 농부
무안 농부·
그래도 건강하시네요
저의모친은 밖에 못나가십니다
봄에 꽃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안가신다고 해요
전에는 꽃을좋아해 자주모시고다녔는데
어지럽다고하셔서
못나가 아쉽습니다
경기남양주김만욱
열심히말고잘하자·
전부들 효자 시네요
부모님 모시기 참어렵습니다
당연한 일 같지만
가장 어려운일
이기도 합니다
모두 감사 합니다
전남무안김 농부
무안 농부·
안녕하세요? 네
부모님모시는일은
어려움보다 의무지요
자식이라 모든것을
이해하고 도리라
생각하고 잘
모셔드리고 있습니다
저 키우실때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핏덩이부터 걸어다닐
때까지 눈빛만으로도
아픈지 불편한것인지 아시고 지금처럼분유
가없어 어머니젖으로
만 키우셨지요 그시절 어머니는
먹을께 부족해
잘드시지도 못하시고
하시면서 저희들에게 젖으로 다뺏기고 ...
눈물나려고 하네요~
나에 영원한 어머니
십니다.
전남무안김 농부
무안 농부·
여러분 동감해주셔서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잘드시고
잘 다니시고 하셨던
어머니가 지금은
어데든 안가시겠다고
하시고 드시는것도
부드러운것으로 마시는것으로만
아주조금씩만
드셔서 걱정입니다
전북정읍이동훈
신영농을 추구합니다·
91세어머니께서 홀로 택시타고 어제 사전투표하시고 오늘은 대파파종하신다고 트레이에 상토 담으신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경북경주유병욱
숲해설하는 임·농업인·
마음이 아파옵니다..ㅜㅠ
우리 집에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시절마다 씨앗뿌리기 등 다 알고 계십니다.
전남무안김 농부
무안 농부·
네 오래사시기를
바라고 사시는 날까지 안아프고
사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