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님이 올해91세 이신데 간혹 엉뚱한 말씀을 하십니다 처음에는 단호하게 아닙니다 했는데 눈을 크게뜨고 나를 봐요 그리고 햇수가 늘어나서 이게 아니다 이제는 달래드려야 겠구나 하고 무조건 좋은 말투로 어머니 그래요 하고 달래 드립니다 제가 어머니 눈을 보고 어머니도 나를 키우실때 매보다 사랑으로 키우셨 다는 생각에(어머니께 맞아본 기억이 없어서요) 무조건 어머니와맞춰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조금만말을크게 해도 놀라십니다 지금은 아예 부드럽게 공손히 합니다 그러니까 좋아하셔요 저도좋습니다 인생사 돌고 도는 것같습 니다.
안녕하세요? 네 부모님모시는일은 어려움보다 의무지요 자식이라 모든것을 이해하고 도리라 생각하고 잘 모셔드리고 있습니다 저 키우실때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핏덩이부터 걸어다닐 때까지 눈빛만으로도 아픈지 불편한것인지 아시고 지금처럼분유 가없어 어머니젖으로 만 키우셨지요 그시절 어머니는 먹을께 부족해 잘드시지도 못하시고 하시면서 저희들에게 젖으로 다뺏기고 ... 눈물나려고 하네요~ 나에 영원한 어머니 십니다.